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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뿌이게라우 2019 빈티지 와인 후기 및 구매 가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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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YOMONEE

[WINE QUOTES]


...



샤또 뿌이게라우 2019년 빈티지는 살짝 거칠게 느껴지는 탄닌과 대비되는 가벼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서 부드럽게 마실 수 있고, 풍부한 과실향과 오크, 민트 향, 쌉싸름한 다크 초콜릿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와인이었다.

차 례

  1. 샤또 뿌이게라우 소개
    ▪︎ 와이너리 소개
    ▪︎ 와인 소개

  2. 샤또 뿌이게라우 후기
    ▪︎ 시음 후기
    ▪︎ 페어링 후기
    ▪︎ 가격 정보

  3. 샤또 뿌이게라우 비비노 평가

 

 

  • 타입
    레드 와인
  • 품종
    메를로(Melot) 85%,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12%, 말벡(Malbec) 3%
  • 생산지역
    프랑스 > 보르도 > 꼬뜨 드 보르도(Cotes de Bordeaux)
  • 와이너리
    샤또 뿌이게라우(Chateau Puygueraud)
  • 도수
    14.5%

 

와이너리 소개

샤또 르 뺑(Chateau Le Pin)을 보유하고 있는 티엔퐁(Thienpont) 가문의 조르쥬 티엔퐁(George Thienpont)이 1946년 샤또 퓨이게로를 매입하면서 퓨이게로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망가져있던 포도밭인 퓌게로는 티엉퐁에 의해 재건되어 1970년부터 포도를 다시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1983년 첫 번째 빈티지가 출시되며 퓨이게로는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프랑-코뜨 드 보르도(Francs-Cotes de Bordeaux) 아펠라시옹 지역에 약 42헥타르의 레드 포도밭과 5헥타르의 화이트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이 포도밭에서 메를로(Melot)와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말벡(Malbec)을 재배하고 있으며, 화이트 품종으로는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과 소비뇽 그리(Sauvignon Gris)를 재배하고 있다.

 

와인 소개

퓌게로는 점토와 석회질 떼루아를 가진 코트 드 보르도 아펠라시옹의 포도밭에서 재배된 메를로와 까베르네 프랑, 말벡을 블렌딩 하여 만들어졌다. 블렌딩 비율은 매년 빈티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고, 2018년 빈티지는 메를로 85%, 까베르네 프랑 12%, 말벡 3%의 비율로 블렌딩 되었다.

푸이게라우에 대해 와이너리는, 직선적이고 우아한 맛을 가지고 있고, 과일과 향신료, 구조감 있는 탄닌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와이너리 사이트


 

샤또 뿌이게라우(Chateau Puygueraud) 와인병

 

시음 후기

퓌게로에서는 풍부한 과실 향과 다크 초콜릿의 씁쓸한 맛, 은은한 오크와 민트 향을 느껴볼 수 있었다.

Nose

풍부한 과실 향과, 오크, 스모키, 민트 향
코르크를 오픈하고 가장 먼저 코를 때린 건 가볍게 느껴지는 붉은 과실 향이었다. 진한 검은 과실 향을 기대하고 오픈한 보르도에서 상쾌한 붉은 과실 향이 느껴지니 조금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잔에 따르고 나니 검은 과실향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붉은 과실향은 살짝 묻혀버렸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오키 한 향들이 나타났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나니 스모키 한 향과 약간의 허브, 민트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Taste

까칠까칠하면서도 부드러운 탄닌과 의외로 가벼운 바디감
생각보다 가벼운 바디감과 살짝 거칠게 다가오는 타닌이 느껴졌다. 거칠거칠한 탄닌이 먼저 느껴져서 묵직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가벼운 바디감이 느껴졌다. 산도는 너무 낮지 않게 살짝 높아서 밸런스가 좋았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부터는 삼키고 났을 때 진한 블랙 커런트 초콜릿을 먹은 것처럼 씁쓰름하면서도 달콤한 잔당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페어링 후기

족발, 보쌈 세트와 함께 마셔보았다. 뿌이게라우의 살짝 거친듯한 탄닌이 족발, 보쌈의 느끼한 기름기를 잡아주어 함께 마시기에 좋았다. 하지만 보쌈무김치를 올려먹을 때는 매콤한 맛과 탄닌이 어울리지 않아 바디감 있는 샤르도네와 함께 즐기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 후에 간단하게 리츠 초코맛 과자와도 함께 마셔보았는데, 와인의 쌉싸름한 다크초콜릿 뉘앙스가, 커피와 비스킷을 함께 먹는 것처럼, 리츠 초코 과자와 정말 잘 어우러졌다. 어느 안주보다 다이제나 리츠 같은 초코맛 과자와 함께 마시는 게 좋을 것 같다.

가격 정보

2만 원 ~ 4만 원 대
2018년 빈티지는 홈플러스에서 29,9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푸이게로는 홈플러스 외에도 이마트나 CU 편의점, 일반 와인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약 3만 원 전후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CU에서는 약 4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로드와인샵에서는 빈티지에 따라 3만 원에서 4만 원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도 빈티지나 지역에 따라 약 2만 원에서부터 4만 원 사이의 가격인 걸로 확인된다.

 



평점 3.7점 (평가 개수 약 7,000개)
비비노 평점은 3.7점으로 아주 높지도, 아주 낮지도 않은 적절한 수준이다. 평가 개수도 7,000개가 넘게 남겨져 있어 나름 인기 있고, 인지도 있는 상품으로 생각할 수 있다.

평균 가격은 2만 8천 원 정도로 조사되어 있는데 실제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과 유사하게 조사되어 있다.


남겨잔 후기들을 살펴보면, 밀키 한 부드러운 질감이라는 평을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었고, 과실향이 풍부하고, 살짝 거친 듯한 탄닌이 느껴진다는 후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에 적당한 보르도로 만족스러웠다는 후기들이 많이 남겨져 있어, 한 번쯤 마셔보기에 좋은 보르도인 듯하다.

샤토 퓌게로 비비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