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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루이 샤브 셀렉시옹 꼬뜨 뒤 론 몽꼬르 (Jean-Louis Chave, Selection Cotes-du-Rhone Mon-Coeu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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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와인요모


장 루이 샤브 셀렉시옹 꼬뜨 뒤 론 몽꼬르 (Jean-Louis Chave, Selection Cotes-du-Rhone Mon-Coeur) 2021

 

flag레 드

장 루이 샤브 셀렉시옹 꼬뜨 뒤 론 몽꼬르 2021

Jean-Louis Chave, Selection Cotes du Rhone Mon Coeur

 

산뜻한 검붉은 과실과 스파이시하고 스모키한 오크와 가죽

 

 

타입 레드 와인
품종 시라/쉬라즈(Syrah/Shiraz), 그르나슈(Grenache), 무흐베드르(Mourvedre)
생산지역 프랑스 > 론(Rhone) > 꼬뜨 뒤 론(Cotes du Rhone)
와이너리 도멘 장 루이 샤브(Domaine Jean-Louis Chave)
도수 14.5%

 

와인 이야기

도멘 장 루이 샤브의 셀렉시옹(Selection) 라인은 접근성 좋게 대중적으로 마실 수 있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생긴 라인업으로, 장 루이 샤브의 본거지인 북부 론뿐만 아니라 남부 론을 포함해 더 넓은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들로 와인을 만들어내는 라인이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몽꼬르(Mon Coeur)는 남부 론 지역인 꼬뜨 뒤 론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한 와인으로, 시라/쉬라즈(Syrah/Shiraz)와 그르나슈(Grenache), 무흐베드르(Mourvedre)의 블렌딩으로 만들어진다.

장 루이 샤브의 와인 철학은 떼루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지만, 꼬뜨 뒤 론은 너무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어서, 떼루아보다는 본인의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한다.

이 와인의 이름에 들어간 몽 꼬르라는 단어는 나의 심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장 루이 샤브가 이 와인에 와인이 대한 열정과 애정을 고스란히 녹여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볼 수 있다.

꼬뜨 뒤 론 몽꼬르는 빈티지에 따라 14 ~ 18개월의 오크 숙성을 거쳐 출시되며, 검붉은 과실 향과 스파이시하고 스모키 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와인으로 소개된다.

 


 

장 루이 샤브 셀렉시옹 꼬뜨 뒤 론 몽꼬르 (Jean-Louis Chave, Selection Cotes-du-Rhone Mon-Coeur) 2021

 

시음 후기

산뜻한 검붉은 과실과 스파이시하고 스모키한 오크, 가죽을 느낄 수 있는 와인으로, 꼬뜨 뒤 론의 특징을 가성비 좋게 느껴볼 수 있었다.

 

바디
당도
산도
탄닌

 

Palate

풀바디에 가까운 묵직한 바디감에 비해 탄닌은 거의 없는 듯 부드럽게 느껴졌다. 산도는 높았고, 당도와 잔당감 모두 전혀 없이 드라이했다.

너무 드라이해서 쓰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쓴 맛은 없어지고 당도가 조금씩 올라왔다. 바디감도 가벼워졌고, 탄닌도 부드럽지만 처음보다는 더 거칠게 느껴졌다.

두 시간 남짓 지나면서 산도도 올라오고 당도도 적정선을 찾아가면서 밸런스를 찾아갔다. 산도가 올라오면서 과실이 너무 묵직하지 않고 적당히 산뜻하게 만들어 주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이때는 뒷맛으로 다크 초콜릿 같은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남기도 했다.

 

Aroma

🫐 블랙베리, 블랙 체리
🪵 오크, 스모키

처음 오픈 했을 때는 살짝 가볍게 느껴지는 블랙베리만 메인으로 나타났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초, 오크, 스모키 한 가죽 내음 등이 추가되었다.

향이 더해지면서 과실향은 점차 진득한 느낌의 짙은 과실 향으로 바뀌어 갔고, 감초의 느낌은 점차 사라져 갔다. 감초를 더 이상 느끼지 못할 때쯤, 얼씨한 향과 스파이시한 향이 나타나서 진득한 과실향과 어우러졌다.

노즈에서도 역시 두 시간 정도가 지났을 때, 과실 향과 오크, 가죽, 스파이시한 향이 가장 풍성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향의 강도가 강하진 않아, 향보다는 맛에 더 초점을 두고 마시면 좋을 것 같았다.

 


 

VIVINO3.914,686 ratings



평점 3.9점으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장 루이 샤브의 꼬뜨 뒤 론 몽꼬르에는 14,686개의 후기가 남겨져 있다. 그중에서도 2021 빈티지는 4.1점으로 다른 빈티지들에 비해 더 높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후기들에서 주로 찾을 수 있는 표현은 강렬한 과일 향과 스파이시한 항신료 뉘앙스, 부드러운 탄닌 등이 있다. 블랙베리나 블루베리, 감초의 향을 느낄 수 있다는 후기들을 많이 찾을 수 있으며, 허브나 후추뿐만 아니라 라벤더 같은 플로럴 한 향이 있다는 후기들도 남겨져 있다.

뿐만 아니라, 가격대가 높지 않아 남부 론 지역의 특징을 가성비 있게 느껴볼 수 있으며,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 만족스럽다는 내용들도 많이 남겨져있다.

 


 

와이너리 이야기

도멘 장 루이 샤브(Domaine Jean-Louis Chave)는 프랑스 론(Rhone) 지방에서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론 대표 와이너리 중 하나이다. 이 와이너리는 1481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5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역사와 명성을 지켜왔으며, 현재는 1992년 와이너리에 합류한 16대, 장 루이 샤브가 와이너리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샤브(Chave) 가문은 론의 모브(Mauves) 지역에서 처음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 양조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론의 에르미타쥬(Hermitage) 지역으로 본거지를 옮기고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들은 세대를 거쳐가며 와인에 인위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자연이 주는 떼루아의 특징을 그대로 녹여내는 것을 목표로 하여, 현대적인 양조법을 도입하기보다는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에르미타쥬(Hermitage)와 에르미타쥬 블랑(Hermitage Blanc), 생-조셉(Saint-Joseph) 등 북부 론의 와인을 전통적으로 생산하던 이들은, 장 루이 샤브의 와이너리 합류 이후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셀렉시옹(Selection)이라는 프로젝트가 이 중 하나이다.

셀렉시옹은 샤브 가문의 와인을 보다 넓은 대중에게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론 지방의 다양한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들을 블렌딩 하여, 보다 접근성 좋은 가격에 판매하는 라인이다.

샤브 가문의 뛰어난 양조 기술과 남부 론 지역의 특징들을 살려 만들어낸 셀렉시옹 라인의 와인들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와인 애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26,XXX ~
해외 평균 가격은 약 3만 원 정도이고,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도 3만 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어, 해외 가격과 국내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3만 원 초 중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나, 판매처나 행사 유무에 따라 2만 원 중후반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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