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도네/샤도네이(Chardonnay)의 특징과 주요 재배지, 와인 후기
샤르도네/샤도네이(Chardonnay)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이 원산지인 청포도 품종으로, 숙성 방법이나 재배 지역의 기후, 토양 등에 따라 다양한 특징이 나타나는 품종이다.
목 차
1. 샤르도네/샤도네이란
2. 샤르도네/샤도네이의 특징
3. 샤르도네/샤도네이의 주요 재배지
3-1) 프랑스 부르고뉴
3-2) 프랑스 샹파뉴
3-3) 미국 캘리포니아
4. 샤르도네/샤도네이와 어울리는 음식
5. 샤르도네/샤도네이 와인 후기
5-1) 브레드앤버터 샤르도네/샤도네이
5-2) 씨에르 다르끄 토크 에 클로쉐 오세아니크
5-3) 뽀므리 브뤼 로얄
5-4)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
5-5) 루이자도 샤블리
샤르도네/샤도네이란?
샤르도네/샤도네이는 레드 와인 품종의 대표 격인 까베르네 소비뇽처럼 화이트 와인 품종 중에 가장 흔한 품종이다. 프랑스식으로는 샤르도네, 영어식으로는 샤도네이라고 표현한다.
중립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서 발효나 숙성 방법과 같은 생산자의 기술이나, 지역적 특성, 기후나 토양과 같은 재배 환경, 포도를 수확하는 시기 등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가 가능한 품종이다.
샤르도네는 대부분의 환경에서 잘 자라는 품종이지만, 기후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향의 차이가 나타난다. 따뜻한 기후에서 자란 샤르도네는 망고나 바나나, 파인애플과 같은 달콤한 향이 나타나지만,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샤르도네는 청사과, 레몬, 자몽과 같은 상큼한 향이 나타날 수 있다.
샤르도네는 오크 숙성을 하는 경우도 있고,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오크 숙성 여부에 따라서도 와인의 향이 달라진다. 오크 숙성을 한 샤르도네는 바닐라나 캐러멜향이 나타나고, 오크 숙성을 하지 않은 샤르도네는 레몬이나 사과향, 무화과나 아몬드 향이 나타난다.
샤르도네/샤도네이의 특징
샤르도네는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만큼 지역에 따라 다양한 향을 보여준다. 따뜻한 기후에서 자란 샤르도네는 망고나 바나나, 파인애플과 같이 잘 익은 과일의 달콤한 향이 나타나지만,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샤르도네는 미네랄리티하거나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두드러져서 청사과, 레몬, 자몽과 같은 향이 나타날 수 있다.
기후뿐만 아니라 샤르도네는 오크 숙성 여부에 따라서도 향이 달라진다. 오크통 숙성을 하지 않은 샤르도네는 사과나 레몬, 자몽과 같은 과일향이 나타나고 신선한 특징이 강조된다. 오크통 숙성을 한 샤르도네는 바닐라나 버터의 향이 나타나기도 하고, 무화과나 아몬드 같은 부드러운 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샤르도네/샤도네이의 주요 재배지
샤르도네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되지만, 대표적인 생산지역으로 프랑스의 부르고뉴, 샹파뉴와 미국의 캘리포니아를 꼽을 수 있다.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프랑스 부르고뉴는 샤르도네의 원산지이다. 부르고뉴의 샤블리(Chablis)와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이 샤르도네로 생산한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하다. 샤블리의 샤르도네는 청사과, 레몬, 배와 같은 과실향이 풍부하고 높은 산도를 가진 와인으로 생산되고, 토양의 특징으로 인해 미네랄리티가 풍부한 와인이 탄생한다. 꼬뜨 드 본은 최고급 화이트 와인으로 산지로 알려져 있는 지역이다. 꼬뜨 드 본의 샤르도네는 마을이나 밭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타나지만 샤블리에 비해 견과류나 바닐라 향, 버터의 풍미가 나타나는 편이다.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샹파뉴는 흔히 샴페인이라 부르는 스파클링 와인의 생산지이다. 샹파뉴를 프랑스어로는 샹파뉴라 읽고, 영어로는 샴페인이라 발음한다. 샤르도네와 피노누아, 피노뮈니에라는 품종들을 사용하여 샴페인을 생산하고, 그 중에서도 샤르도네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샴페인에는 청포도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와인이란 의미로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샴페인은 기포를 만들어 내기 위해 효모를 사용하기 때문에 빵 껍질의 향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이다. 캘리포니아의 샤르도네는 신선하고 과실향이 풍부한 화이트 와인부터 바닐라 향과 버터리함이 느껴지는 화이트 와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샤르도네 와인이 생산된다.
샤르도네/샤도네이와 어울리는 음식
샤르도네는 다양한 스타일이 나타나는 만큼, 다양한 음식들과 잘 어울린다. 일반적으로 해산물이나 닭고기와 조화가 좋은 편이며, 크림파스타와 같은 크림소스를 활용한 요리나 상큼한 소스를 뿌린 샐러드와도 잘 어울린다. 오크 숙성을 통해 부드러운 풍미를 가진 샤르도네는 육류와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샤르도네/샤도네이 와인 후기
브레드앤버터 샤르도네/샤도네이
브레드앤버터 샤르도네/샤도네이(Bread&Butteer Chardonnay)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샤도네이로 생산한 와인으로, 버터리한 질감과 짙은 바닐라 향이 특징적인 와인이다. 버터리한 질감의 특징으로 인해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판매점에 따라 3만 원 중후반대의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씨에르 다르끄 토크 에 클로쉐 오세아니크
씨에르 다르끄 토크 에 클로쉐 오세아니크(Sieur d'Arques Toques et Clochers Oceanique)는 프랑스 랑그독(Languedoc) 지역에서 재배된 샤르도네로 생산된 와인으로, 사과나 배와 같은 달달한 과실이 향과 은은한 바닐라, 오크 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SPC 그룹에서 수입하여, 파리바게트에서 4만 원 중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뽀므리 브뤼 로얄
뽀므리 브뤼 로얄(Pommery Brut Royal)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상퍄뉴(Champagne) 지역에서 재배된 샤르도네로 생산한 샴페인이다. 강렬한 청사과의 푸릇푸릇한 향과 은은한 이스트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와인으로, 7만 원 중반대부터 8만 원 중반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Domaine Paquet, Bourgogne Chardonnay)는 프랑스 부르고뉴 각지에서 재배된 샤르도네를 사용해 생산된 와인으로, 샤르도네의 푸릇푸릇하면서도 달달한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와인이다. 판매점에 따라 2만원 초반의 가격부터 3만원 중반의 가격까지 판매되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부르고뉴 샤르도네를 느껴볼 수 있는 와인이다.
루이자도 샤블리
루이자도 샤블리(Louis Jadot Chablis)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샤블리(Chablis) 지역에서 샤르도네로 생산된 와인으로, 산뜻한 산미와 은은하게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특징적인 와인이다. 루이자도 샤블리는 판매점에 따라 4만 원 중반부터 6만 원 중반대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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