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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멘 다르뒤 라두아 블랑 (Domaine d'Ardhuy Ladoix Blanc)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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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와인요모


도멘 다르뒤 라두아 블랑 (Domaine d'Ardhuy Ladoix Blanc) 2021

 

flag화이트

도멘 다르뒤 라두아 블랑 2021

Domaine d'Ardhuy Ladoix Blanc

 

부드러운 질감과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인 라두아 블랑

 

 

  • 타입
    화이트
  • 품종
  • 생산지역
    프랑스 > 부르고뉴(Bourgogne) > 라두아(Ladoix)
  • 와이너리
    도멘 다르뒤(Domaine d'Ardhuy)
  • 도수
    13.5%

 

와인 이야기

다르뒤의 라두아 블랑(Ladoix Blanc)은 부르고뉴 라두아 지역의 3개 밭, 레 샤니오뜨(Les Chagniots), 레 샤이오뜨(Les Chaillots), 레 꽁보뜨(Les Combottes)에서 재배된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블랑(Pinot Blanc) 사용해 만들어진 와인이다.

구조감을 주는 샤르도네와 신선함을 주는 피노 블랑이 블렌딩 되어, 섬세한 꽃 향기와 노랗게 잘 익은 과실 향, 감귤향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고, 미네랄리티와 약간의 오크로 복합성을 더한 와인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다.

숙성 방법은 빈티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2021년 빈티지는 20%의 새 오크통 비중으로, 10개월 간 숙성 후에 출시한 것으로 안내하고 있고, 2024년부터 2029년까지를 시음 적기로 제시하고 있다.

 


 

도멘 다르뒤 라두아 블랑 (Domaine d'Ardhuy Ladoix Blanc) 2021

 

시음 후기

다르뒤의 라두아 블랑을 한 줄로 평가해 보면, 버터처럼 느껴지는 부드러운 질감과 샤블리에서 느껴질 법한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인 와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디
당도
산도

 

Palate

오픈하자마자 미네랄리티와 시트러스 한 향이 가장 크게 느껴져서, 당연히 산도도 엄청 높을 거라 생각하고 마셨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부드러운 유질감과 묵직한 바디감이 가장 먼저 느껴졌다. 산도가 전혀 튀지 않고 부드럽게 녹아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산도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없는 것이 아닌, 입맛을 돌게 하지만 부담스럽게 튀지 않는 산도였다. 약간의 당도가 있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산도도 같이 올라오긴 했지만, 여전히 부담스럽게 튀지 않고 신선한 맛이 느껴지게 하는 정도였다. 온도가 올라가고 시간도 조금 지나다 보니 견과류 같은 구수한 맛이 느껴지기도 했다.

 

Aroma

🪨 미네랄리티
🍑 핵과류
🪵 오크, 바닐라

차갑게 칠링 하고 오픈하니 미네랄리티가 가장 강하게 튀어 올라왔고, 시트러스가 다음, 오크가 그다음으로 느껴졌다. 마치 오크 숙성한 샤블리를 오픈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크와 함께 바닐라와 부드러운 버터리한 향이 살짝씩 나타나기도 했다.
 

마시면서 온도가 올라가니, 미네랄리티는 점점 약해져 갔고, 시트러스와 바닐라가 더 강하게 느껴졌다. 여기서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 고소한 향이 올라왔는데, 기름기 없이 메마른 듯 구수한 향처럼 느껴져서 마치 뻥튀기를 앞에 두고 있는 것 같았다.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 다시 칠링 하고 마셔보았는데, 거의 사라졌던 미네랄리티가 다시 조금씩 느껴졌고, 달콤한 핵과류의 향과 플로럴 한 노란 꽃 향기가 올라왔다. 미네랄리티는 온도에 의해 나타나고, 핵과류와 플로럴 한 향은 마시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듯했다.
 

핵과류와 플로럴 한 향이 함께 나타나니 얼핏 매실 엑기스를 물에 희석시킨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VIVINO4.0544 ratings


다르뒤의 라두아 블랑은, 평가 개수는 544개로 적은 편이지만, 평점 4.0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2021년 빈티지와 2018년 빈티지는 4.1점으로 빈티지 평균에 비해 살짝 높은 평점이 매겨져있기도 하다.

평균 판매 가격은 7만 2천 원 정도로,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과 비슷하다.

복숭아와 오크, 크리미 한 질감, 미네랄리티, 버터와 레몬이 다른 사람들의 후기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단어이다.

신선한 산도와 복합미가 뛰어난 와인으로 평가하는 후기들이 많이 남겨져 있으며, 특히 버터리한 부드러운 질감을 높게 평가하는 후기들이 많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좋아진다는 점에서 숙성 잠재력이 뛰어난 와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와이너리 이야기

도멘 다르뒤(Domaine d'Ardhuy), 당연히 다르뒤에 의해 시작되었을 것 같은 이 와이너리는 사실 다르뒤가 아닌 피에르 앙드레(Pierre Andre)에 의해 1930년에 설립된 와이너리이다.

피에르 앙드레는 네고시앙으로서 처음 와이너리를 시작하였으나, 1947년, 가브리엘 다르뒤(Gabriel d'Ardhuy)를 와인 생산자겸, 포도 재배 담당자로 고용하였다.

그러나 앙드레의 딸인 엘리안 앙드레(Eliane Andre)와 가브리엘 다르뒤가 첫눈에 사랑에 빠지면서 1948년 바로 결혼을 하게 되고, 와이너리는 가브리엘의 성을 따, 도멘 다르뒤(Domaine d'Ardhuy)로 재탄생하게 된다.

현재는 그의 딸이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르고뉴 전역이 걸쳐 38.5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6개의 그랑 크뤼(Grand Crus), 15개의 프리미에 크뤼(Premier Crus), 15개의 빌라쥬(Village) 등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자연과의 조화와 존중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03년부터 유기농법과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으로 포도밭은 관리하고 있다.

2019년에는 HVE3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26년까지 AB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르뒤의 와인은 우아함과 밸런스가 돋보이는 와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프리미에 크뤼와 그랑 크뤼애서 특히 더 좋은 평가를 받아가고 있다.



💰 ₩58,XXX ~
해외 평균 가격은 4만 7천 원 정도로 조회되는 반면, 국내에서는 6만 원 초중반에 판매되고 있는 걸로 확인된다.

최저가까지 찾아보면 5만 원 후반대인 약 5만 8천 원 정도가 최저가로, 5만 원 후반에서 6만 원 중반 정도까지가 적절한 구매 가격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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