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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앤스미스 M3 샤도네이 (Shaw & Smith M3 Chardonnay Adelaide Hill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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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와인요모


쇼앤스미스 M3 샤도네이 (Shaw & Smith M3 Chardonnay Adelaide Hills) 2023

 

flag화이트

쇼앤스미스 M3 샤도네이

Shaw & Smith M3 Chardonnay Adelaide Hills 2023

 

고소하고 기름진 커스터드 풍미와 달콤한 복숭아

 

 

 

타입 화이트 와인
품종 샤르도네/샤도네이(Chardonnay)
생산지역 호주 > 애들레이드 힐즈(Adelaide Hills)
와이너리 쇼앤스미스(Shaw+Smith)
도수 12.5%

 

와인 소개

쇼앤스미스(Shaw & Smith)의 M3 샤르도네(Chardonnay)는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와인 중 하나로, 여러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호주의 대표 샤도네이 와인 중 하나이다.

호주 아들레이드 힐즈에서 재배된 샤도네이로 만들어지며, 풍부한 과실 향과 오크 숙성에 의한 숙성 향이 잘 어우러져 복합미를 보여주는 와인이다. 복숭아와 레몬, 청사과 같은 달콤하면서도 신선함을 보여주는 과일 향이 두드러지며, 오크 숙성에 의해 바닐라나 토스트, 견과류의 고소함이 나타난다.

높은 고도에 위치한 애들레이드 힐즈의 서늘한 기후 덕분에 신선한 산도를 가지고 있으며, 숙성에 의한 부드럽고 크리미 한 질감과 깊이감이 느껴지는 풍미가 더해져 있다.

프렌치 오크통에서 9-10개월의 숙성을 거쳐 출시되며, 새 오크통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여 자연스러운 오크 터치와 산도를 만들어낸다.

제임스 써클링(James Suckling)과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에서는 쇼 앤 스미스 엠쓰리 샤도네이를 오크 숙성과 과일 향의 조화가 돋보이는 와인으로, 우아하고 균형 잡힌 와인이라 평가하고 있다.

 


 

쇼앤스미스 M3 샤도네이 (Shaw & Smith M3 Chardonnay Adelaide Hills) 2023

 

시음 후기

깨 볶는 향이 넘쳐난다는 다른 후기들과 달리, 달콤한 커스터드 향이 넘치듯 흘러나오는 와인이었다. 방 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풍성하게 흘러나오는 향이 인상적이었다.

 

바디
당도
산도

 

Palate

중간 정도의 바디감과 약간의 당도가 가장 먼저 느껴지고, 레몬즙 같은 날카로우면서도 살짝 달달한 느낌이 드는 산도가 뒤이어 올라왔다.

산도가 찌르는 듯 날카로워서 소비뇽 블랑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산도가 조금 튄다는 느낌이 들었다.

30분 정도 시간아 지나면서 산도는 부드러워졌고, 언제 날카로웠냐는 듯 당도와 밸런스를 맞추었다. 산도가 둥글게 바뀌면서 레몬 같은 시트러스보다는 달콤한 복숭아나 사과 같은 풍미로 바뀌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서 산도는 다시 조금 올라왔지만, 처음의 날카로운 느낌이 아닌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산도여서 여전히 밸런스는 좋았다.

코에서 느껴진 건 산도가 거의 없이 당도만 높은 것 같았은 느낌이었지만, 입에서는 반전되는 산뜻한 산도가 느껴져 재미있는 와인이었다.

쇼앤스미스 M3 샤도네이 (Shaw & Smith M3 Chardonnay Adelaide Hills) 2023

 

Aroma

🍮 커스터드, 계란, 크림
🍑  복숭아, 사과
🍋 레몬

오픈 직후에는 약간의 고무 냄새가 올라왔으나, 10분도 되지 않아 불쾌한 냄새들은 대부분 사라졌다.

이후에는 달콤한 복숭아와 잘 익은 사과 같은 달달한 과실 향이 나타났고, 이와 함께 시트러스 한 레몬 향이 느껴졌다. 날카롭기보다 달큼한 느낌이 더해진 레몬이었다.

고소한 견과류 향이 살짝 느껴졌지만, 향이 강하지 않아 크게 다가오진 않았다.

오픈하고 30분 정도 지났을 때, 갑작스럽게 커스터드 향이 방 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강렬해졌다. 내가 에그타르트를 먹었나 싶은 정도로 달콤하고 고소함, 그리고 기름짐이 느껴지는 커스터드 향이었다.

커스터드 향이 강해지면서 시트러스 한 레몬 향은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사라졌다. 사라졌다기보다는 커스터드에 묻혀버린 듯하다.

그래도 과실 향은 여전히 강하게 버티고 있어서 복숭아나 사과 같은 달콤한 과실 향도 함께 느껴졌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나서는 고소한 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깨를 볶는 듯한 고소한 향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메인은 커스터드 크림 향이었다.

와인을 다 마신 후에도 커스터드 향이 코와 입을 맴돌아서 여운이 길게 남는 와인이었다.

 


 

VIVINO4.05,997 ratings



M3 샤도네이의 평점은 4.0점으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 개수도 5,997개가 남겨져 있어 많은 후기들을 참고할 수 있었다.

남겨진 후기들에서는 버터나 바닐라 풍미가 많이 느껴지고, 사과나 살구, 복숭아 같은 과일 향도 나타나면서 시트러스 한 레몬이나 라임의 향도 가지고 있다는 내용들이 많이 보였다.

또, 부드럽고 크리미 한 질감이 고급스럽게 느껴진다는 후기들도 종종 찾을 수 있었고, 오크와 과실의 밸런스가 뛰어나다는 내용, 호주를 대표하는 와인답다는 내용들도 보였다.

 


 

와이너리 소개

쇼 앤 스미스(Shaw & Smith)는 호주의 첫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 MW)인 마이클 힐 스미스(Michael Hill Smith)와 그의 사촌인 마틴 쇼(Martin Shaw)에 의해 설립된 와이너리이다.

1989년 호주의 애들레이드 힐즈(Adelaide Hills)에서 시작된 쇼 앤 스미스는, 애들레이드 힐즈의 독특한 기후와 지형을 뚜렷하게 반영하는 와인을 생산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와이너리를 운영해 왔다.

초기에는 샤르도네/샤도네이(Chardonnay)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을 주력으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이들뿐만 아니라 피노 누아(Pinot Noir)와 리슬링(Reisling), 쉬라즈(Shiraz) 등 아들레이드의 서늘한 기후에 적합한 다양한 품종의 와인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에는 또 다른 마스터 오브 와인인 다비드 레미어(David Lemire)가 합류하여 호주 최고의 실력파 와이너리로 자리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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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평균 가격은 약 5만 원 정도이고, 국내에서는 4만 원에서 5만 원 정도의 가격에 주로 판매 중이다.

저렴하게 구매하면 4만 원 전후에 구매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4만 원 중반 정도에 구매하면 적당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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