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레오나르드 메독 와인 소개 및 후기

그랑 레오나르드 메독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 메독 지역의 포도로 양조된 와인으로, 오키한 향과 붉은 과실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또한, 굉장히 가벼운 바디감과 타닌을 가지고 있고, 높은 산도와 씁쓰름한 피니쉬를 보여주는 와인이다.
 

목 차

  1. 그랑 레오나르드 메독 와인 정보

  2. 그랑 레오나르드 매독 와인 후기
    ▪︎와인 시음 후기
    ▪︎와인 페어링 후기

 

 

그랑 레오나르드 메독 와인 정보

 

• 와인종류 : 레드 와인
• 포도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
• 생산지역 : 프랑스 보르도 메독 AOC
• 와이너리 : 비뇨블 루(Vignobles Roux)
• 와인도수 : alc 13.0%

 

와이너리 소개

비뇨블 루(Vignobles Roux) 와이너리는 프랑스 보르도의 고르낙(Gornac) 지역에서 1978년도에 탄생한 와이너리이다.

와인 소개

와인 뒷면에 그랑 레오나르드(Grand Leonard)에 대한 간단한 와인 소개가 적혀있다. 이 와인은 석류색을 띠고 있고, 붉은 과실과 향신료의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섬세한 타닌을 가지고 있고, 입안에 훌륭한 피니쉬를 남기는 와인이라 한다.

 

페어링으로는 스테이크 같은 구운 육류나 그뤼에르(Gruyeres) 치즈의 일종인 보포르(Beaufort) 치즈, 꽁떼(Comte) 치즈를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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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레오나르드 메독 와인 후기

 

그랑 레오나르드 메독(Grand Leonard Medoc)

 

와인 시음 후기

그랑 레오나르드 메독은 한 모금 마시자마자 굉장한 충격을 준 와인이었다.

코에서 느껴지는 와인

그랑 레오나르드 메독을 오픈하고 병에서는 아무런 향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와인잔에 따른 후에는 스모키 한 느낌의 오키 한 향이 느껴졌고, 약한 붉은 과실 향이 느껴졌다.

시간이 조금 필요할 듯하여 오픈하고 30분 정도 방치해 두었더니, 오크 향은 조금 부드러워지고, 붉은 과실 향도 더 가깝게 느껴졌다. 대신 조금 미묘한 석유 같은 패트롤 한 향이 느껴지기도 했고, 와인을 마실 때는 깊은 곳에서 조금 초록초록한 줄기 뉘앙스가 느껴지기도 했다.

입에서 느껴지는 와인

처음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이게 뭐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레드 와인임에도 바디감은 물 같았고, 탄닌은 와인을 다 삼키고 나서야 아 조금 있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약했다.

 

산도는 굉장히 높아서 머금고 있는 동안에도 상큼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와인을 삼킨 후에 열감도 아닌 씁쓸한 소주 맛이 느껴져서 불쾌했다.

와인 페어링 후기

그랑 레오나르드는 소갈비 구이랑 같이 마셨다. 레드 와인과 구운 고기의 조합이지만 타닌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던 그랑 레오나르드는 육류와 같이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사실, 무엇과도 같이 마시기에 좋지 않을 듯하다. 인생 최악의 와인을 맛본 듯하다. 와인에 물을 탄다면 이런 맛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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