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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브 밀 소비뇽 블랑 (Grove mill Sauvignon Blanc)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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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와인요모


 

flag화이트

그로브밀 소비뇽 블랑 2023

Grove mill Sauvignon Blanc

 

신선한 산도와 구스베리, 자몽, 파인애플

 

 

  • 타입
    화이트 와인
  • 품종
  • 생산지역
    뉴질랜드 > 말보로(Marlborough)
  • 와이너리
    그로브 밀(Grove mill)
  • 도수
    12.5%


와이너리 소개

그로브 밀(Grove mill)은 소비뇽 블랑을 대표하는 산지인 뉴질랜드 말보로의 중심부, 와이라우 밸리(Wairau Valley)에 자리 잡은 와이너리이다.

돌이 많은 토양으로 배수가 잘된다는 특징을 가진 와이라우 밸리에서는, 풍부한 과실향을 가진 포도가 재배되어, 풍미 가득한 과실 향을 가진 와인들이 주로 만들어지는데, 그로브 밀도 와이너리와 인접한 와이라우 밸리에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어서 풍부한 과실 향을 가진 와인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경량 재활용 유리병에 와인을 병입 하고, 사탕수수를 사용한 재생 라벨을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와인 소개

그로브 밀의 소비뇽블랑은 와이라우 밸리에서 재배된 소비뇽 블랑을 사용해 만들어진 와인으로, 와이라우의 풍부한 과실향과, 산미를 가진 생동감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잘 익은 구아바나 패션후르츠 등의 열대 과일의 향과 상큼한 레몬, 라임 향이 어우러져 생기 넘치는 피니쉬를 보여주기도 한다.


 

시음 후기

그로브밀 소비뇽블랑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신선한 산도와 약간의 당도를 가져서 보다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소비뇽블랑이었다.

 

Aroma

🌱 구스베리, 잔디
🍋 자몽, 레몬
🍑 복숭아

소비뇽 블랑의 특징적인 구스베리, 잔디 뉘앙스가 스크루캡을 뜯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졌다. 하지만 다른 쇼블에 비해서는 조금 약하게 느껴졌고, 이전에 마셨던 배비치보다는 조금 더 잔디에 가까웠다.

구스베리와 잔디 뒤에서는 복숭아 같은 달달한 향이 나타났다. 자몽 같은 씁쓸한 느낌의 과일 향도 느낄 수 있었고, 레몬이나 라임 같은 상큼한 시트러스도 느껴졌다.

구스베리는 빠르게 스쳐 지나가서 마시는 동안 지배적이지 않게 살짝만 느껴졌고, 자몽이나 레몬이 강하게 느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잔디 뉘앙스는 점점 약해졌고, 잘 익은 사과 같은 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온도가 올라가면서는 조금 더 달달한 느낌의 파인애플 향이 느껴지기도 했다.

 

바디
당도
산도

 

Palate

부드럽지만 높은 산도, 약간의 당도, 가벼운 바디감

와인잔 내부에 작은 방울방울이 맺히는 정도로 아주 약한 탄산감이 느껴졌다.쇼블답게 산도는 높았지만, 너무 날카롭지는 않고 살짝 부드럽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었다.

바디감은 가벼웠으며 약간의 당도가 느껴졌고, 레몬 향과 당도가 만나 레모나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시간이 지나도 초반에 느껴지던 산도가 꾸준히 살아있어서 병을 다 비울 때까지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시간이 더 지나고 온도가 조금 올라가면서는 당도가 더 강하게 느껴졌다. 코에서 느껴지는 파인애플 향과 더해져 파인애플 주스를 마시는 듯 신선한 열대 과일이 느껴졌다.

 

페어링 후기

샐러드, 크래커 👍
간단한 크래커와 마시다가 토마토소스 맛이 강한 피자와도 같이 마셔보았다.

먼저 토마토소스 피자와는 잘 어울리지 않았다. 소스가 새콤해서 산도 있는 쇼블과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쇼블의 가벼운 바디감과 피자의 묵직한 느낌이 서로를 방해해서 둘 모두가 맛없어지는 느낌이었다.

반대로 크래커와는 같이 마시기에 좋았다. 안주 없이 와인만 마셔도 괜찮았지만 산도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크래커와 함께 마시니 산도의 부담스러움을 잡아주어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와인이 조금 남아 오리엔탈 소스의 두부 샐러드와도 함께 마셔보았는데,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오리엔탈 소스와 그로브 밀의 파인애플, 레몬 느낌이 어우러져서 완벽한 조합이라 느껴졌다.

 

가격 정보

₩21,xxx ~
홈플러스에서 할인 행사 가격으로 23,9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행사가 없을 때는 26,9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이마트나 GS25, CU, 로드 와인샵에서 도 찾아볼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27,800원에 판매하고 있고, GS25에서는 26,900원, CU에서는 2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로드샵에서는 약 2만 원 중반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는 걸 볼 수 있었다.


 

VIVINO4.110,159 ratings

 

평점 4.1점, 평가 개수 약 1만 개
비비노 평점은 4.1점으로 다른 뉴질랜드 쇼블들과 비슷하게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 개수도 1만 개 정도로 많이 남겨져 있어 대중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조사된 가격은 22,000원 정도로, 실제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가격과 유사하다.

남겨진 후기들에서는 리치나 패션후르츠, 파인애플, 자몽 등의 풍부한 과실 향을 느낄 수 있었다는 내용들이 많이 보였다.

산도는 조금 높았다는 후기들이 많이 남겨져 있었으나, 신선하고 상쾌하게 마실 수 있었다는 기록들이 많아 산도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듯 하다.

가성비있게 여름에 마시기 좋은 와인이라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어, 대중적으로 쉽게 마실 수 있는 가성비 와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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