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락 에올라 힐즈 피노 누아 2021
Roserock Eola Hills Pinot Noir 2021
새콤달콤한 딸기와 딸기 요거트 향
Information
타입 | 레드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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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 피노 누아(Pinot Noir) |
생산지역 | 미국 > 오리건(Oregon) |
와이너리 | 도멘 드루앙(Domaine Drouhin) > 로즈락(Roserock) |
도수 | 14.1% |
와인 소개
로즈락 피노 누아(Roserock Pinot Noir)는 미국 오레곤 주의 윌라멧 밸리(Willamette Vally)에서 재배된 피노 누아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이곳의 포도밭은 남동향을 바라보고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면서 고지대라는 특성이 있어서 미네랄리티가 있는 복합적인 풍미와 밸런스를 만들어낸다.
손으로 수확한 포도를 약 20%의 새 오크통 비율로, 프렌치 오크통에서 11개월 숙성 후에 출시되며, 붉은 체리와 라즈베리, 크랜베리 같은 신선한 붉은 과실 풍미가 인상적인 와인으로 탄생한다.
또한, 부드러운 오크와 스파이시한 향신료, 약간의 흙 내음이 복합미를 더해주고, 시간이 지날수록 버섯이나 젖은 흙 같은 풍미를 더해주어 깊이 있는 맛도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소개되고 있다.
로즈락 드루앵 피노 누아는 여러 전문가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와인 인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는 풍부한 과실 향과 미네랄리티가 조화를 이루는 섬세한 와인이라 평가하였고,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는 밸런스가 훌륭하여 장기 숙성하기에도 적합한 품질 좋은 와인이라 평가하였다.
Tasting Notes & Review
시음 후기
새콤달콤한 딸기와 체리 풍미가 강하게 느껴져서 붉은 과실 향을 즐길 수 있었고, 오크와 바닐라 등 복합적인 풍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이었다.
- 바디
- 당도
- 산도
- 탄닌
Palate
부드러운 탄닌과 질감, 가벼운 바디감이 가장 먼저 느껴졌다. 실키하게 느껴지는 타닌감이었다.
당도가 살짝 있었고, 새콤하게 느껴지는 산도도 있었지만, 와인을 마시는 순간 새콤한 산도가 먼저 느껴지고 새콤함이 가시면서 당도가 느껴져서, 마치 신선한 딸기나 체리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산도가 점점 둥글둥글해져서 처음에는 통통 튀는 듯한 상큼함이 느껴졌다면, 나중에는 뭉근하게 산뜻한 느낌 정도로만 느껴졌다.
Aroma
🍓 딸기, 체리
🪵 오크, 바닐라
🥛 딸기요거트
오픈하자마자 딸기 향과 마른 장미 향이 병에서 올라왔다. 잔에 따르고 나서는 쿰쿰한 고무 냄새와 알코올 냄새가 조금 느껴졌지만, 잠시 시간을 두기 금방 사라졌다.
불쾌한 향들이 사라지고나니, 달콤한 딸기나 체리 같은 붉은 과실 향이 올라왔다. 약간의 오크향과 얼씨한 향들도 뒤섞여있긴 했지만, 과실이 메인이되는 향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른 장미 향은 더이상 느낄 수 없었고, 과실은 약해지고 오키한 향들이 더 강해졌다. 바닐라 같은 달큰한 느낌이 드는 오크향도 살짝 나타났다.
거의 다 마셔갈 때 쯤, 거의 사라져간다 느껴졌던 과실향이 뜬금없이 툭 튀어나왔다. 분명한 딸기였다. 하지만 신선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새콤달콤함만 모아둔 딸기 요거트 같은 느낌이었다.
조금 빨리 나타났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마지막 잔에서야 나타나서 조금 아쉬웠다.
Vivino Rate
드루앵의 로즈락 피노 누아는 비비노에서 평점 4.1점으로 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후기는 7,015개가 남겨져 있다.
후기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은 체리나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실 향이 신선하고 밝게 나타난다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붉은 과실 풍미와 실키한 탄닌에 대해 매력적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오크와 바닐라, 흙 내음 등이 복합미를 더해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로즈락 피노를 숙성 잠재력이 좋은 와인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장기 숙성시키면 훌륭한 복합미를 보여줄 것 같다는 기대감도 많이 남겨져 있다.
Behind the Label
와이너리 소개
로즈락(Roserock)은 미국 오리건 주의 대표 와이너리 중 하나인 도멘 드루앙(Domaine Drouhin)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도멘 드루앙은 1987년 미국 오리건 주에서 설립되었는데,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와이너리인 메종 조셉 드루앙(Maisom Joseph Drouhin)의 베로니크 드루앵(Veronique Drouhin)이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설립되었다.
도멘 드루앙은 프랑스에서 넘어온 와이너리답게 부르고뉴 스타일을 추구하며, 오레곤의 기후적 특성을 담아낸 와인을 만들고 있다.
2013년 도멘 드루앙이 로즈락 포도밭을 매입하면서 시작된 로즈락 프로젝트 또한 이런 도멘 드루앙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로즈락은 오리건 주의 윌라멧 벨리(Willamette Vally) 남부에 위치한 포도밭으로, 주로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를 재배하고 있는데, 이 포도밭은 해양성 기후와 다양한 토양이 혼합된 복합적인 조건을 가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기서 만들어진 와인도 독특한 미네랄리티와 균형 잡힌 산미를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피노 누아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베로니크 드루앙의 부르고뉴 스타일 와인 생산 기법과 오리곤 주의 기후적 특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피노 누아의 우아함과 복합미가 잘 드러난다는 평가가 많다.
가격 정보
💰 ₩44,XXX ~
해외 평균 가격은 5만 원 중반인 54,000원 정도로 확인되고,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4만 원 후반에서 5만 원 후반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코스트코에서 49,90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 무난하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최저가를 찾아본다면 4만 원 중반 정도의 가격까지 찾아볼 수 있다.
코스트코와 최저가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