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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멘 라로쉬 샤블리 생마르땡 (Domaine Laroche Chablis Saint Marten) 2023 와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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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와인요모


도멘 라로쉬 샤블리 생마르땡 (Domaine Laroche Chablis Saint Marten) 2023

 

flag화이트

도멘 라로쉬 샤블리 생 마르땡 2023

Domaine Laroche Chablis Saint Marten 2023

 

달콤한 크림 향과 사과, 시트러스의 산뜻한 산도

 

 

타입 화이트 와인
품종 샤르도네/샤도네이(Chardonnay)
생산지역 프랑스 > 부르고뉴 > 샤블리(Chablis)
와이너리 도멘 라로쉬(Domaine Laroche)
도수 12.5%

 

와인 소개

도멘 라로쉬의 샤블리 생 마르땡은 가난한 이를 돕기 위해 자신의 망토를 잘라주던 생 마르탱의 스토리를 담아낸 라로쉬의 플래그쉽 와인 중 하나이다.

샤블리 지역 여러 포도밭의 샤르도네들을 선별해 최상급 포도들만 사용하여 만들어낸 와인으로, 리 숙성을 통해 은은한 크림 향과 부드러운 버터 향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오크 숙성 없이 9개월간의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 숙성을 거쳐 출시되었으며, 숙성 과정에서 만들어진 크림과 버터 뉘앙스는 샤르도네의 과일 풍미와 어우러져 신선한 미네랄리티와 과실 향을 매력적으로 보여주게 한다.

라로쉬는 매력적인 미네랄리티를 주요 특징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식전주로 마시거나 새우나 생선 요리 같은 해산물 요리와 함께 마시기를 추천하고 있다.

와인 평론가들은 샤블리의 미네랄 특징을 완벽하게 담아낸 와인, 지역 스타일이 잘 드러난 대표적인 샤블리 와인 등으로 라로쉬 샤블리 생마르땡을 평가하고 있다.


 

도멘 라로쉬 샤블리 생마르땡 (Domaine Laroche Chablis Saint Marten) 2023

 

시음 후기

달콤한 크림이나 버터 같은 향과 사과 같은 잘 익은 과실 향, 시트러스의 산뜻한 산도가 적당한 당도와 뒤섞인 밸런스 좋은 샤블리 와인이었다.

 

바디
당도
산도

 

Palate

오픈 직후에는 산도가 튀고 당도는 너무 드라이서 쓰다고 느껴질 정도였지만,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빠르게 바뀌어갔다. 산도는 동글동글해졌고, 당도도 살짝 올라와서 밸런스가 맞추어졌다.

짭쪼름하면서도 씁쓸함이 같이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나타났는데,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과 뒤섞여서 마치 자몽주스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게 했다.

그러면서도 오픈 직후에는 전혀 없던 잔당감이 나타나, 삼킨 후에는 사과주스를 마신 것 처럼 달큰한 느낌이 남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산도는 점점 부드러워져서, 자몽 같은 시트러스 계열보다 사과 같은 풍미가 더 진하게 나타났다.

 

Aroma

🧈 크림, 버터
🍋 레몬, 라임, 자몽
🍏 사과, 배

달콤한 크림 같은 향과, 배, 사과 같은 과실 향이 오픈 직후 가장 먼저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강한 시트러스 향이 느껴졌는데, 과실의 달콤한 향을 뒤덮을 정도로 강렬하게 올라와서 라임 처럼 날카로운 시트러스 향으로 느껴졌다.

30분 정도 시간이 지나니 산도가 동글동글해진 것처럼 향에서도 라임보다는 레몬 같은 부드러운 시트러스 계열로 바뀌어 갔다.

동시에 크리미한 향과 사과 같은 과실 향도 제법 길게 유지되기 시작했다. 미네랄리티도 과실 향과 함께 느껴졌다.

시간이 더 지나면서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은 점점 옅어져갔고, 크림, 버터 같은 부드러운 향과 사과 같은 달콤한 향이 진하게 나타났다.

 


 

VIVINO3.915,198 ratings


라로쉬 샤블리 생 마르땡은 평점 3.9점에 평가 개수 15,198개로 소비자들로부터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청사과나 서양 배, 시트러스 계열의 과실 향과 부드러운 미네랄리티가 밸런스 좋게 어우러지고, 산도와 당도의 밸런스가 훌륭하다는 점에서 좋은 후기들을 남겨놓고 있다.

버터나 요거트 같은 향이 느껴진다는 후기들도 남겨져 있고, 전반적으로 미네랄리티와 과실 향, 산도와 바디감, 당도의 밸런스가 뛰어나 만족스럽다는 후기들을 남겨놓고 있다.


 

도멘 라로쉬 샤블리 생마르땡 (Domaine Laroche Chablis Saint Marten) 2023

 

와이너리 이야기

부르고뉴에서 가장 큰 포도밭을 가진 와이너리 중 하나인 도멘 라로쉬는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인 1850년 경에 설립된 와이너리이다.

150년의 시간 동안 5대에 걸쳐 샤블리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현재는 미셸 라로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샤블리 와인은 로베디엉세리라는 수도원에서 수도승들에 의해 처음 탄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라로쉬는 이곳 로베디엉세리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하며 샤블리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와이너리로 알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과거 9세기에 만들어진 지하 저장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13세기에 사용하던 포도 압착기를 보존하는 등 샤블리의 역사를 지키고 담아내며 와이너리를 이어가고 있다.

도멘 라로쉬를 운영하는 미셸 라로쉬는 샤블리뿐만 아니라 남프랑스, 칠레, 남아공 등에도 와이너리를 운영하며 도멘 라로쉬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도멘 라로쉬 샤블리 생마르땡 (Domaine Laroche Chablis Saint Marten) 2023


💰 ₩35,XXX ~

라로쉬 샤블리 생 마르탱은 평균 4만 원 초중반 정도에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평균 판매가격은 해외 유사하게 4만 원 초중반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데, 판매처에 따른 가격 편차가 크게 나타나 어디에서는 3만 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는 반면, 어디에서는 5만 원 중후반에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일반적으로 4, 5만 원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행사를 한다면, 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에서는 3만 원 후반 정도, 편의점에서는 4만 원 초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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