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스 루나 피노 누아 2022
Lapis Luna Pinot Noir 2022
와인에 딸기잼을 섞으면 이런 느낌일까
Information
타입 | 레드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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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 피노 누아(Pinot Noir) |
생산지역 | 미국 > 캘리포니아 > 노스 코스트(North Coast) |
와이너리 | 라피스 루나 와인즈(Lapis Luna Wines) |
도수 | 13.5% |
와인 소개
라피스 루나(Lapis Luna)의 피노 누아(Pinot Noir)는 캘리포니아의 주요 포도밭들에서 재배된 피노 누아를 사용해 만들어진 와인이다.
캘리포니아의 따뜻한 기후에서 자란 피노 누아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쉽게 접근하기 좋은 스타일로 만들어진 와인으로, 잘 익은 붉은 체리와 보라색 꽃, 향신료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되고는 한다.
10%의 뉴 오크통, 90%의 올드 오크통 비율로 8개월 간 숙성 후에 출시되어, 은은한 오크 터치가 복합미를 더해준다.
가성비가 뛰어난 피노 누아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와인 인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는 부드럽고 마시기 쉬운 와인이라 평가하고 있다.
Tasting Notes & Review
시음 후기
직관적으로 딸기 잼과 딸기 우유 향기가 느껴지고, 맛에서도 딸기 우유 풍미가 나타나서, 새콤달콤함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는 와인이었다.
- 바디
- 당도
- 산도
- 탄닌
Palate
속이 반투명하기 비치는 체리색을 띠고 있고, 피노 누아치고 생각보다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졌다. 탄닌은 거의 없는 것처럼 혀에 붙는 느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약간의 당도가 있었고, 높진 않았지만 산뜻하고 신선하게 느껴질 정도의 산도가 느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딸기잼처럼 느껴지는 진득한 과실 풍미가 나타났고, 탄닌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은근히 슬쩍슬쩍 혀에 붙었다가 떨어지는 느낌의 약한 탄닌감이었다.
잔당감도 나타나서 삼킨 이후에 약간의 진득한 당도가 느껴졌고, 산도도 조금 높아져서 침이 고이게 하는 정도였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난 후에는 우유를 살짝 섞은 듯 딸기 우유 같은 맛이 느껴지기도 했고, 삼킨 후에 코와 목에서부터 딸기잼 바른 토스트를 먹은 듯한 새콤달콤한 풍미가 솔솔 올라왔다.
Aroma
🍓 딸기, 체리
🥛 우유
약간의 고무 냄새가 나타났지만 금방 사라졌고, 그 뒤에는 딸기나 체리 같은 달콤한 향에 가까운 붉은 과실 향이 나타났다. 알코올 냄새도 강하게 나타나서 바로 마시기에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였지만, 30분 정도 가만히 놓아두니 금세 전부 사라졌다.
고무 냄새와 알코올 냄새가 전부 사라진 뒤에는 진득한 딸기잼 같은 새콤달콤한 과실 향이 올라왔다. 약간은 체리 같은 새콤한 향이 뒤섞인 딸기잼이었다.
시간이 더 지나니 딸기잼 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우유 같은 밀키 한 향이 슬쩍 올라왔는데, 마치 흰 우유에 딸기잼을 잔뜩 섞어놓은 듯한 향이었다.
이때쯤부터 체리 느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딸기잼과 우유가 직관적으로 강하게 느껴졌다. 와인을 다 마신 후에도 코에서 딸기 우유와 딸기 잼 향이 계속 맴돌아 달콤한 기분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었다.
Vivino Rate
라피스 루나 피노 누아는 비비노에서 평점 3.9점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 개수도 2,859개로 아주 많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남겨져 있다.
와이너리의 소개처럼 부드럽고 마시기 좋은 와인이라는 후기들이 가장 많이 남겨져 있고, 적당한 오크 터치와 피노 누아의 과실 풍미가 잘 어우러져 있다는 내용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퀄리티에 대한 후기들도 많지만, 가성비에 대해 평가하는 후기들도 찾을 수 있었는데, 가격 대비 맛과 향이 좋아 데일리로 즐기기에 좋다는 내용들이 많이 남겨져 있었다.
Behind the Label
와이너리 소개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라피스 루나 와인스(Lapis Luna Wines)는 돌과 달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주로 달이 그려진 예술적인 라벨 아트워크를 사용하는데, 이 라벨에는 시대를 초월한 열망과 구원의 이야기에서 장애물을 극복하는 영웅의 의미를 심어두었다고 한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된 포도들을 사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들을 만드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선하고 활기찬 과실 풍미와, 산도와 구조감의 밸런스가 갖추어진 와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피스 루나는 30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상 와이너리지만, 예술적인 아트 레이블과 쉽게 즐기기 좋은 합리적인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서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 정보
💰 ₩21,XXX~
해외 평균 가격은 2만 원 정도로, 1만 원 후반에서 2만 원 초반 가격대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보다 조금 비싼 2만 원에서 3만 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저렴하게 구매한다면 2만 원 초반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