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크라사드 샤르도네
La Croisade Chardonnay
부드러운 산도와 약간의 당도, 신선한 청사과 향
Information
- 타입
화이트
- 품종
- 생산지역
프랑스 > 랑그독(Languedoc)
- 와이너리
LGI 와인(LGI Wines) > 라 크라사드(La Croisade)
- 도수
13.5%
와이너리 소개
엘지아이 와인, 작은 포도밭을 가진 소규모 농부들이 의기투합하여 탄생시킨 이 와이너리는, 이들 농부들이 키워낸 포도를 구입해 와인을 만들어내는 네고시앙이다.
전 세계 26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프랑스 남부 랑그독의 가성비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흔히 가성비로 많이 알려져 있는 앙시앙 땅(Anciens Temps) 브랜드도 이 와이너리 소속의 와인 브랜드이다.
와인 소개
엘지아이 와인의 라 크라사드 샤르도네는 프랑스 남부 지역인 랑그독(Languedoc)에서 재배된 샤도네이 품종을 사용해 만들어진 와인이다.
프랑스 남부 따뜻한 기후의 영향으로 특징적인 청포도 향과 자몽 같은 열대 과일의 향을 품고 있고, 보다 잘 익은 과일의 느낌을 보여준다. 입에서는 보다 부드럽고 풍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Tasting Notes & Review
시음 후기
산도가 부드럽고, 약간의 당도가 있어서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었다. 코에서는 달달한 사과의 느낌이 주로 느껴졌다.
- 바디
- 당도
- 산도
Palate
너무나도 직접적으로 사과 주스의 맛이 느껴졌다. 병을 숨기고 누군가에 따라 준다면 와인과 사과 주스를 섞었다는 대답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사과 주스처럼 약간의 당도가 느껴졌고,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높아져갔다. 산도는 처음부터 강하지 않았다. 부드럽게 느껴지는 산도였다.
약간의 오일리한 유질감이 느껴졌으며, 덕분에 무게감이 조금 느껴졌다.
Aroma
🍏 사과, 청사과, 배
🪵 바닐라
🍍 열대 과일
일단 발향이 약하다. 다른 와인들에 비해 코가 심심했다. 직관적인 사과 향이 느껴지긴 했지만, 강하지 않아 잔에 코를 들이밀고 흡입해 봐야 느껴지는 정도였다.
사과와 함께 물렁한 배의 느낌이 들어, 따뜻한 곳에서 잘 익은 과일 뉘앙스를 떠올릴 수 있었다.
은은한 바닐라 향이 맴돌았고, 약간의 청포도와 열대 과일의 달콤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강하지 않았다.
향이 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채롭지 못해 심심하다.
페어링 후기
입이 심심하지 않게 담백한 크래커와 함께 마셨다. 오일리한 질감이 있어서인지 담백한 과자류와 잘 어울렸다.
산도가 높지 않고, 약간의 당도가 있으며 알코올이 강하지 않아 안주 없이 마시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또, 향이 강하지 않기에 어떤 음식과 함께 마셔도 음식의 맛을 해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가격 정보
₩10,xxx ~
홈플러스에서 할인 행사가로 13,520원에 구매하였다. 행사 전 가격은 16,900원이다. 홈플러스 외에도 이마트나 로드 와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10,800원에 판매 중이고, 로드 와인샵에서도 약 1만 원 전후의 가격에 판매 중이다.
Vivino Rate
평점 3.3점에 평가 개수는 1,931개. 평점은 다른 와인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평가 개수도 많지 않다.
오크나 바닐라, 버터 등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기들이 많았고, 청사과나 라임, 열대 과일 등이 떠오른다는 후기들도 많이 남겨져 있었다.
산도가 높아서 소비뇽 블랑 같았다는 후기도 있는 반면에, 산도가 거의 없었다는 후기도 남겨져 있어 바틀 베리에이션이나 빈티지 영향이 꽤나 많이 있는 와인인 듯하다.
전반적으로 1만 원 가격에는 마시기 괜찮은 와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