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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두커 더 복서 - 부드러우면서도 스파이시한 호주 쉬라즈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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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와인요모


몰리두커 더 복서(Mollydooker, The Boxer)는 호주 맥라렌 베일의 쉬라즈(Shiraz) 품종 사용한 와인으로, 부드러운 탄닌에 스파이시하면서 짙은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몰리두커, 더 복서(Mollydooker, The Boxer)
몰리두커, 더 복서(Mollydooker, The Boxer)

 

목 차

  1. 몰리두커 더 복서 와인 정보

  2. 몰리두커 더 복서 비비노 평가

  3. 몰리두커 더 복서 와인 후기
    3-1) 몰리두커 더 복서 시음 후기
    3-2) 몰리두커 더 복서 페어링 후기
    3-3) 몰리두커 더 복서 가격 정보

 

 

몰리두커 더 복서 와인 정보


- 와인종류 : 레드 와인
- 포도품종 : 쉬라/쉬라즈(Syrah/Shiraz) 100%
- 생산지역 : 호주 맥라렌 베일(McLaren Vale)
- 와이너리 : 몰리두커(Mollydooker)
- 와인도수 : Alc 16.0%

몰리두커(Mollydooker)는 왼손잡이를 의미하는 호주식 표현으로, 2006년 사라(Sarah)와 스파키 마르퀴스(Sparky Marquis)라는 부부에 의해 호주의 맥라렌 베일에서 설립된 와이너리이다. 설립 전부터 호주의 와인메이커로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의 호평을 받아왔던 부부는 설립과 함께 몰리두커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몰리두커는 마르퀴스 프루트 웨이트(Marquis Fruit Weight)라는 자신들만의 평가 방법으로 포도를 평가하여 포도의 수확 시기를 찾고, 일정 점수 이하의 포도는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와인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몰리두커 더 복서는 호주 맥라렌 베일(McLaren Vale)의 쉬라/쉬라즈(Syrah/Shiraz) 100%로 생산된 호주 쉬라즈 와인으로, 몰리두커 공식 사이트에서는 몰리두커 더 복서 2021 빈티지에 대해 신선한 자두와 모카, 감초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와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몰리두커 더 복서 비비노 평가


몰리두커 더 복서의 비비노 평점은 4.1점으로 매우 높다. 평가 개수도 3만 개가 넘어갈 정도로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와인이다. 대중적으로 쉽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인 듯하다. 2021년 빈티지의 평점은 4.0점으로 평균보다 살짝 낮지만 그래도 유사한 수준이다.

 

2021년 이전 빈티지는 대부분 4.1점으로 평균 정도의 점수를 받고 있고, 최근 빈티지 중에서는 2014년과 2013년이 4.2점으로 평균보다 높은 점수개 매겨져 있다.

몰리두커, 더 복서(Mollydooker, The Boxer) 비비노 평점
몰리두커, 더 복서(Mollydooker, The Boxer), 출처: 비비노(VIVINO)

 

비비노에 남겨진 몰리두커 더 복서의 후기들을 보면, 바디감은 풀 바디 수준으로 묵직하고, 탄닌은 살짝 거칠긴 하지만 미디엄 수준이다. 당감이 조금 있고, 산도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중간 정도 수준이다.


향에 대한 후기들은 바닐라, 오크, 초콜릿 등의 숙성 향에 대한 후기가 가장 많고, 블랙베리나 자두, 블루베리 등의 검은 과일류에 대한 후기가 비슷한 수준으로 많이 보인다. 후추 같은 스파이시한 향신료 향에 대한 후기도 있지만 다른 후기들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개수가 많지는 않다.

 

스모키 한 가죽향이나 흙 향에 대한 후기도 일부 존재하고, 체리나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실류에 대한 후기도 조금이지만 남겨져있다.

몰리두커, 더 복서(Mollydooker, The Boxer) 비비노 후기
몰리두커, 더 복서(Mollydooker, The Boxer), 출처: 비비노(VIVINO)


몰리두커 더 복서 와인 후기

 

몰리두커 더 복서 시음 후기

몰리두커 더 복서에서 가장 먼저 느껴진 향은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었다. 진하지 않게 은은하게 느껴지는 바닐라 향이 와인을 더 부드럽게 느껴지게 했다. 바닐라 향 뒤에서는 블랙베리나 자두 같은 검은 과실의 달콤한 향이 느껴졌다. 쉬라 품종 100%로 만들어진 와인이지만 스파이시한 향신료의 향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부드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스파이시한 향과 가죽 같은 스모키 한 향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진한 다크 초콜릿 같은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듯한 풍미가 올라왔다.


바디감은 묵직했고, 마시고 난 뒤에 살짝 달달하다는 느낌이 올라올 정도로 잔당감이 꽤나 느껴졌다. 찌르는 듯한 산도는 느끼지 못했고, 탄닌도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향도 부드럽고 맛도 부드럽게 느껴져서 전반적으로 쉽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었다.

몰리두커 더 복서 페어링 후기

몰리두커 더 복서는 닭다리살 치킨과 함께 마셨는데, 닭다리살의 기름진 느낌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닭다리살과도 잘 어울렸지만 소고기나 돼지고기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간단한 치즈류 안주와 마셨을 때도 괜찮았지만 과일이나 디저트류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몰리두커 더 복서 가격 정보

몰리두커 더 복서는 홈플러스에서 47,9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2023년 11월 기준으로 3,000원을 할인받은 44,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하반기 홈플러스 와인 장터를 이용하면 20% 할인받은 35,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42,8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와인전문샵에서는 4만 원 중후반대부터 6만 원 중반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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