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샤르도네
Josh Chardonnay
잘 익은 달콤한 과실 향과 약간의 오크, 스쳐지나가는 고소함
Information
- 타입
화이트
- 품종
- 생산지역
미국 > 캘리포니아 > 멘도치노 카운티(Mendocino County)
- 와이너리
조쉬 셀러스(Josh Cellars)
- 도수
13.5%
와이너리 소개
조쉬 셀러스는 2007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월드 클래스 소믈리에인 설립자 조셉 칼의 아버지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가지고 설립되었다.
군인이자 소방관이었던 그의 아버지를 기리는 의미로 현재까지 약 3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소방 자선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와인 소개
조쉬 셀러스의 샤르도네는 비비노(Vivino)에서 세계 TOP 8%에 선정되었고, 미국 테이블 와인 판매액 2위에 달하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포도가 완숙하여 산도가 충분히 높아졌을 시기에, 그리고 이른 아침에 수확하여 시트러스한 느낌과 열대 과일의 뉘앙스를 충분히 살려주는 방식으로 양조되었다. 꿀과 복숭아에 오크가 살짝 더해진 맛, 레몬의 시트러스한 느낌이 균형감을 가져다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너리에서는 새우나 홍합 구운 닭고기나 야채와 함께 마시기를 추천한다.
Tasting Notes & Review
시음 후기
잘 익은 과실향에 약간의 오크가 더해진 느낌을 가지고 있고, 입 안을 풍부하게 채우는 부드러운 바디감이 특징적인 와인이었고, 잠깐이지만 고소하게 느껴졌던 맛이 인상 깊었다.
- 바디
- 당도
- 산도
Palate
첫 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부드러운 바디감과 약하게 느껴지는 당도였다. 약간의 유질감도 느껴져서 바디가 더욱 부드럽게 느껴졌고,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만함이 있었다.
산도는 살짝 높았으나 바디가 워낙 부드럽고 당도가 살짝 있어서 뭍히는 듯한 느낌을 믾이 받았다.
오픈하고 시간이 살짝 지났을 때는 참기름 같은 고소한 맛이 느껴져서 놀라웠지만 빠르게 사라져가서 아쉬웠다.
Aroma
🍑 복숭아
🍍 열대과일
🪵 오크
약간의 고무 냄새가 나는 듯 하다가, 금방 스모키한 느낌으로 바뀌어 갔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서 스모키한 느낌은 살짝 부드러워지기 시작했고, 점차 오크로 바뀌어 갔다. 하지만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피어나는 느낌이어서 메인으로 자리잡기 보다는 과실을 뒷받침해주는 정도여서 병을 다 비울 때까지 과실미를 느낄 수 있었다.
물렁하게 잘 익은 과일 향이 지배적이었다. 복숭아 같기도하고 청사과 같기도 하면서 달콤한 열대 과일의 느낌이 나타나기도 하는 잘 익은 과일 향이었다.
오크가 지배적이지 않고 과실을 받혀주어 바디감은 풍만했음에도 부담감없이 편하기 마시기에 좋았다.
페어링 후기
부드러운 맛과 달콤한 과실 향이 있어 부담스러운 안주보다는 가벼운 음식과 더 잘 어울릴 듯 하다. 간단한 크래커와도 함께 마시기에 좋았으며, 가벼운 과일 치즈나 과일류와 함께 마시기에도 좋을 듯 하다.
부드러운 느낌이 워낙 특징적이어서 와인에 집중하기 위해 안주 없이 마시기에도 전혀 부담되지 않을 것 같다.
가격 정보
₩21,xxx ~
홈플러스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25,52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할인 전 판매 가격은 31,900원이고, 홈플러스 외에도
이마트에서는 29,800원에 판매하고 있고, 롯데마트에서는 34,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GS25에서는 35,900원에, CU에서는 2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로드 와인샵에서는 2만 원 중후반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국내 최저가는 21,000원 정도이다.
할인 가격을 잘 찾으면 2만 원 중반 정도에, 일반적인 경우에는 2만원 후반대의 가격에 구매하면 좋을 듯 하다.
Vivino Rate
평점은 3.6점으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평가 개수가 13,405개 정도로 꽤나 많이 남겨져있다. 대부분의 와인 판매처에서 찾아볼 수 있던 것 처럼 국내에서 꽤 많이 소비되고 있는 상품인 것 같다.
비비노에 조회되는 평균 가격도 26,000원으로 실제 국내에서 괜찮게 구했다 싶은 가격과 유사하다.
남겨진 후기들을 보면, 버터 풍미에 과실미가 느껴지고, 산도는 낮으면서 부드러웠다는 후기들이 가장 많이 보였다. 대체로 비슷한 맛과 향을 느끼는 것 같다.
인상깊었던 후기가 하나 있었는데, 익힌 파인애플 같다는 후기가 그것이다. 잘 익은 열대과일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것을 익힌 파인애플이라는 말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