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저 메를로(Merlot)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와이너리인 페처/펫저(Fetzer)에서 메를로(Merlot) 품종으로 생산한 와인으로, 검은 과실의 향과 붉은 과실의 향이 밸런스있게 혼합되어 있는 와인이다.
목 차
1. 펫저 메를로 와인 후기
2. 펫저 메를로 와인 정보
3. 펫저 메를로 비비노 평가
펫저 메를로 와인 후기
페처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 지역인 맨도시노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이고, 미국 내 판매량 10위권에 들어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지 않은 와이너리이다. 페처(펫저) 게뷔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를 가성비 있는 화이트 와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비비노(VIVINO) 평점은 평균 3.7점으로 적당한 수준이지만, 평가 개수가 약 400개 정도로 많지 않다. 다만, 2020년 빈티지는 4.1점으로 평균에 비해 꽤나 높은 수준이다. 가격은 11,900원 수준으로 동네 와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이나 홈플러스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숙성된 향보다는 블랙베리나 체리가 섞인 듯 검은 과실과 붉은 과실의 중간 정도의 향이 느껴진다. 드라이한 느낌이지만 과실향이 도드라져서 드라이한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부드러운 탄닌이 느껴지고 산도는 높지 않다. 색상은 진한 루비 색을 띠고 있다.
오늘은 후라이드 치킨과 같이 마셔봤다. 조합은 나쁘지 않았다. 후라이드 치킨과는 괜찮았지만 양념 치킨이었으면 살짝 아쉬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레드 와인답게 육류와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지만 소스가 진한 것보다는 향이 강하지 않은 육류가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펫저 메를로 와인 정보
- 와인종류 : 레드 와인
- 포도품종 : 메를로(Merlot) 100%
- 생산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 와이너리 : 페처(Fetzer, 펫저)
- 와인도수 : alc 13.5%
- 와인가격 : 11,900원 ~
페처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이다. 1958년부터 페처가 설립되었고, 1968년부터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샤르도네(Chardonnay)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주로 재배하고, 메룰로(Merlot)와 게뷔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를 다음으로 높은 비중으로 재배하고 있다.
펫저 메를로 비비노 평가
페처 메를로의 비비노 평점은 평균 3.7점으로 적당한 수준이지만, 평가가 400개 정도로 적은 것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이번에 마신 2020 빈티지는 4.1점으로 평균 대비 꽤 높은 수준이다.
펫저 메를로에 대해서는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탄닌, 드라이하지만 살짝 느껴지는 당도와 낮은 산도를 가진 와인으로 비비노에서 평가되고 있다.
향에 대한 후기들은 블루 베리나 블랙베리와 같은 검은 과실의 향을 느꼈다는 후기가 가장 많고, 체리나 청사과에 대한 후기가 뒤를 잇는다. 가죽과 스모키 한 향을 느꼈다는 후기도 있지만 이번에 마시면서 느껴보지는 못했다. 비비노 후기가 많지 않아 향에 대한 평가는 개인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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