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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몽페라 레드 2019 - 2만 원대 가성비 보르도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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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YOMONEE

[WINE QU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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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몽페라 레드 와인은 신의 물방울에 언급된 와인 중 2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겨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보르도 와인으로, 짙은 검은 과실 향과 부드러운 바닐라향, 미묘하게 느껴지는 스모키한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와인이다.

 

샤또 몽페라 루즈(Chateau Mont-Perat) 2019 빈티지
샤또 몽페라 루즈(Chateau Mont-Perat) 2019 빈티지

 

목 차

1. 샤또 몽페라 레드 와인 정보

2. 샤또 몽페라 레드 비비노 평가

3. 샤또 몽페라 레드 와인 후기
    3-1) 샤또 몽페라 레드 시음 후기
    3-2) 샤또 몽페라 레드 페어링 후기
    3-3) 샤또 몽페라 레드 가격 정보

 

 

샤또 몽페라 레드 와인 정보


- 와인종류 : 레드 와인
- 포도품종 : 메를로(Merlot) 75%,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5%,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10%
- 생산지역 : 프랑스 보르도(Bordeaux)
- 와이너리 : 샤또 몽 페라(Chateau Mont-Perat)
- 와인도수 : alc 13.5%

샤또 몽페라는 현재 소유주인 데스파뉴(Despagne) 가문이 1998년 인수하여 발전시킨 와이너리이다. 보르도 우안에 약 100 헥타르의 밭을 소유하여 샤또 몽페라 레드와 샤또 몽페라 화이트 와인 등 여러 와인들을 생산하고 있다.

샤또 몽 페라 레드는 보르도 우안에 위치한 만큼 메를로를 주요 품종으로 블렌딩 하여 생산한 와인이다.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포도를 프랑스산 오크통에 7개월 동안 숙성시키고 출시하고, 품종 블렌딩 비율은 2019년 빈티지의 경우 메를로(Merlot) 75%,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5%,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10% 비율로 블렌딩 되었다. 블렌딩 비율은 빈티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샤또 몽 페라는 신의 물방울에서 샤또 몽 페라의 진하고 개성 있는 맛을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음악에 빗대어 표현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샤또 몽 페라의 소유주인 데스파뉴 가문을 현재 보르도의 이름 있는 와인메이커들과 견줄만한 와인메이킹 능력을 갖춘 생산자라고 평가하였다.

데스파뉴 가문은 샤또 몽 페라 이외에도 메를로 100%로 생산되는 지롤라트(Girolate)라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샤또 몽페라 레드 비비노 평가


샤또 몽페라 보르도 레드의 비비노 평점은 3.6점으로 매우 높진 않지만, 평가 개수가 1만 6천 개 수준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와인이다. 비비노에 조사된 평균 가격은 2만 5천 원 수준으로 가성비 있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다.

 

샤또 몽페라 보르도 루주 2019 빈티지 와인
샤또 몽페라 루즈(Chateau Mont-Perat) 2019 빈티지, 출처 : 비비노(VIVINO)

 

비비노 후기에 따르면 샤또 몽 페라 레드에서는 오크나 바닐라, 초콜릿 향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로는 자두나 블랙베리 등의 검은 과실 향을 느낄 수 있고, 흙 향이나 가죽향, 스모키 한 향을 느낄 수도 있다. 드물게 후추나 민트, 체리나 딸기 등의 붉은 과실 향을 느껴볼 수도 있는 와인이다.

 

샤또 몽페라 보르도 루주 2019 빈티지 와인
샤또 몽페라 루즈(Chateau Mont-Perat) 2019 빈티지, 출처 : 비비노(VIVINO)

 

비비노 유저들의 평가에 따르면 바디감은 약간 무거운 편이고, 탄닌도 약간 거친 편이다. 잔당감은 거의 없고, 산도는 약간 높다.


샤또 몽페라 레드 와인 후기

 

샤또 몽페라 레드 시음 후기

샤또 몽페라 레드를 오픈한 순간 가장 처음 느껴지는 향은 붉은 과실 느낌의 가벼우면서도 달콤한 향과 초콜릿향이었다. 하지만 잔에 따르고 나서는 짙은 검은 과실의 향이 나타났다. 맛은 탄닌이 거찰게 느껴지고 산도는 높았으며 알코올 향이 튀는 느낌이 들어 시간이 조금 필요해 보였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는 오크 향과 바닐라 향이 올라왔다. 검은 과실향은 여전히 진하게 느껴졌지만 붉은 과실 느낌은 다시 찾을 수 없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났을 때는 미묘한 스모크 한 향이 느껴졌고, 오픈 후 1시간이 넘게 지났을 때는 후추의 스파이시한 느낌과 민트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스파이시한 향과 민트향이 지배적이게 되었고, 탄닌은 부드러워졌으며 산도도 날카롭지 않았다. 알코올 향도 튀지 않았다.

스파이시한 향과 부드러운 맛도 맘에 들었지만 맛이 조금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오픈 후 30분 정도 지나고 과실향과 오크향이 진하게 느껴지던 시기가 가장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샤또 몽페라 레드 페어링 후기

수육과 김치전과 함께 샤또 몽페라 레드를 마셨다. 레드 와인답게 부들부들한 수육과 샤또 몽페라는 너무 잘 어울렸고, 맛이 강한 김치전과도 생각보다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스테이크 같은 구운 고기와도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샤또 몽페라 루즈(Chateau Mont-Perat) 2019 빈티지
샤또 몽페라 루즈(Chateau Mont-Perat) 2019 빈티지

 

샤또 몽페라 레드 가격 정보

 

 

샤또 몽페라 레드는 홈플러스에서 25,9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마트에서는 25,8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와인샵에서는 2만 원 중반부터 3만 원 중반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특별한 빈티지가 아니라면 대략 2만 원 중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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