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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시엘 드 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 2022 - 답례품 와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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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와인요모


르 씨엘 드 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Le Ciel de France Cabernet Sauvignon) 2022년 빈티지는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지만 붉은 과실의 향이 메인으로 나타나고 꽃 줄기같은 초록초록한 향이 느껴지는 와인이었다.

르 씨엘 드 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Le Ciel de France Cabernet Sauvignon)
르 씨엘 드 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Le Ciel de France Cabernet Sauvignon)

 

목 차

  1. 르시엘 드 프랑스 와인 정보

  2. 르시엘 드 프랑스 와인 후기
    2-1) 르시엘 드 프랑스 시음 후기
    2-2) 르시일 드 프랑스 페어링 후기

 

 

르시엘 드 프랑스 와인 정보

 

- 와인종류 : 레드 와인
- 포도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0%
- 생산지역 : 프랑스 페이독(Pays d'Oc) IGP
- 와이너리 : 메종 부에리(Maison Bouey)
- 와인도수 : Alc 13.0%

르씨엘 드 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Le Ciel de France Cabernet Sauvignon)은 프랑스 페이독(Pays d'Oc) IGP 등급의 와인이다.

 

페이독 IGP 등급은 랑그독-루시용(Languedoc-Roussillon)과 겹쳐지는 프랑스 남부 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위한 등급이다. 덥고 건조한 여름 날씨와 다른 지역에 비해 따뜻한 겨울을 가진 지중해성 기후의 이 지역에서는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 샤르도네(Chardonnay) 등 전통적인 프랑스 포도 품종뿐만 아니라 그르나슈(Grenache), 생소(Cinsaut)와 같은 지중해성 포도 품종까지 58종의 다양한 포도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프랑스 페이독(Pays d'Oc) IGP 지역
프랑스 페이독(Pays d'Oc) IGP 지역

 

 


르시엘 드 프랑스 와인 후기

 

르 씨엘 드 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은 서현 라온스퀘어 예식장에서 답례품으로 받게 되었다. 무슨 와인인지 궁금하여 판매처를 찾아보려 했으나, 답례품이나 선물로 받았다는 후기만 있고 판매처는 찾을 수 없었다.

 

기업 선물이나 답례품 등 단체로 선물하는 경우에만 유통되는 와인이 아닌가 싶다. 네이버나 비비노 등에서 르 시엘 드 프랑스 메를로에 대한 정보는 나와있지만 르 시엘 드 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시음 후기를 남긴다.

르 씨엘 드 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Le Ciel de France Cabernet Sauvignon)
르 씨엘 드 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Le Ciel de France Cabernet Sauvignon)

르시엘 드 프랑스 시음 후기

르시엘 드 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Le Ciel de France Cabernet Sauvignon) 2020년 빈티지와 2022년 빈티지 두 개를 선물 받았는데, 2022년 빈티지를 먼저 마셔봤다. 병을 오픈했을 때 방을 채우는 강렬한 향은 없었지만 병 입구에 가까이 가니 상큼한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실류의 향바닐라나 다크 초콜릿 같은 짙은 향이 올라왔다.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0% 와인이어서 짙은 검은 과실향을 예상했지만 조금 달랐다. 붉은 과실류의 향과 초콜릿 같은 향이 섞여서 옛날 제주도 감귤 초콜릿과 함께 팔던 산딸기 초콜릿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잔에 따랐을 때도 초반에는 비슷한 향이 유지됐다. 붉은 과실류의 향이 주를 이뤘고, 오크향이나 바닐라향 같은 숙성의 느낌이 연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꽃줄기를 꺾은 듯한 초록초록한 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포도 줄기에서 나타나는 향이 아닐까 싶었다.


맛은 전반적으로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탄닌은 거친 알갱이들이 혀에 달라붙는 듯 쪼이는 느낌이었고 바디감은 가벼웠다. 산도는 날카롭진 않았지만 은근하게 높다는 느낌이 들었다.

르시엘 드 프랑스 페어링 후기

르 씨엘 드 프랑스(Le Ciel de France)는 치킨과 함께 마셔봤다. 양념, 간장, 후라이드가 섞인 3가지 맛 치킨과 마셔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양념 치킨은 맛이 강해서 와인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와인이 강하지 않아서 인지 나름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배달을 시키고 집에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살짝 식은 치킨과 마셔서 더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뜨거운 음식과의 조화는 잘 상상이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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