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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또 데 이마스 그랑 레세르바 (Coto de Imaz Gran Reserva) 2018 와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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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와인요모


꼬또 데 이마스 그랑 레세르바 (Coto de Imaz Gran Reserva) 2018

 

flag레 드

꼬또 데 이마스 그랑 레세르바 2018

Coto de Imaz Gran Reserva 2018

 

완벽한 밸런스, 바닐라와 과실, 코코넛의 조화

 

 

타입 레드 와인
품종 템프라니요(Tempranillo), 그라시아노(Graciano)
생산지역 스페인 > 리오하(Rioja)
와이너리 엘 꼬또 데 리오하(El Coto De Rioja)
도수 14.0%

 

와인 소개

꼬또 데 이마즈 그랑 레세르바는 엘 꼬또 데 리오하 와이너리에서 가장 상을 많이 받은 와인으로 꼽힐 만큼 엘 꼬또를 대표하는 와인 중 하나이다.

리오하 주요 포도밭에서 재배된 템프라니요와 그라시라노 품종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미국과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24개월 동안 숙성하고, 36개월 동안 병 숙성까지 한 이후에 출시된다.

붉은 과실 향과 견과류, 말린 과일뿐만 아니라 젖은 흙이나 가죽 같은 숙성 향까지 우아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코코넛 향을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풀 바디에 둥글고 부드러운 탄닌, 신선한 산도를 가지고 있어서 육류와 함께 마시기를 추천하며, 와이너리에서는 구운 양고기를 가장 추천하고 있다.

 


 

꼬또 데 이마스 그랑 레세르바 (Coto de Imaz Gran Reserva) 2018

 

시음 후기

만족스러운 탄닌과 산도, 당도의 밸런스에 바닐라와 과실, 코코넛의 향이 조화가 너무나도 긍정적으로 느껴진 와인이었다.

 

바디
당도
산도
탄닌

 

Palate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탄닌과 묵직한 풀 바디에 가까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다.

산도가 살짝 높았는데, 허브 같은 시원한 느낌이 산도와 너무 밸런스 좋게 섞여있어서 과실 풍미의 신선함이 강조되는 느낌이었다.

아주 약간의 당도가 과실 풍미를 돋보이게 해 주었고, 잔당감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인지 삼키는 동안 입과 목에 쌉싸름한 다크초콜릿 맛이 남았다.

부드러운 탄닌과 적당한 약간의 당도, 그리고 신선미를 살려주는 산도의 밸런스가 너무 좋게 느껴져서 만족스러운 와인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산도가 조금씩 높아지는데 한두 시간 정도까지는 신선미를 살려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다가 그 이후에는 조금씩 과한, 부정적인 산미로 바뀌어갔다.

오픈하고 한두 시간 정도까지는 이 가격대에서 즐길 수 있는 최선의 선택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Aroma

🍒 라즈베리, 딸기
🪵 바닐라, 오크
🥥 코코넛

병에서는 짙은 검붉은 과실 향이 느껴졌는데, 말린 과실처럼 농축된 느낌이면서도 라즈베리 같은 신선한 산도가 있는 과실 같은 느낌이기도 했다.

특이한 점은 과실 향과 함께 큐민 같은 향신료 향이 느껴졌다는 것인데, 그다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향이 아니었던 이것이, 오픈 극초반 병에서만 느껴지고 이후에는 나타나지 않아 다행이었다.

잔에 따르니 짙고 얕게 깔린 바닐라 향과 농축시킨 것처럼 진득하게 말린 검은 과실 향이 느껴졌다.

짙은 바닐라를 밑바닥에 깔아놓고 그 위에 과실을 말린 듯한 느낌이었다.

여기에 약간의 코코넛 혹은 우유처럼 느껴지는 향이 슬며시 올라가 있어 꽤나 맛있게 느껴지는 향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닐라는 스파이시한 오크로 바뀌어갔고, 과실 향도 좀 더 산도 있는 붉은 과실 향으로 바뀌어갔는데, 초반의 바닐라와 말린 과실, 코코넛이 뒤섞인 향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피니쉬가 길어서 다 마시도 난 뒤에도 바닐라와 짙은 과실 풍미가 코와 입을 계속 맴돌아 끝까지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었다.


 

VIVINO4.128,021 ratings


꼬또 데 이마즈 그랑 리제르바는 비비노에서 평가 개수 28,021개에 평점 4.1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체리 같은 검붉은 과실 향이 느껴진다는 후기들을 남겨두었고, 코코넛 향이 인상적이라는 후기들도 찾을 수 있었다.

템프라니요의 특징과 오랜 숙성에서 나온 복합적인 풍미가 인상적이라는 내용들이 많아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꼬또 데 이마스 그랑 레세르바 (Coto de Imaz Gran Reserva) 2018

 

와이너리 이야기

엘 꼬도 데 리오하는 1970년, 품질 좋은 와인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페인 리오하 지역에 설립된 와이너리이다. 이들은 리오하 지역의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와인 양조 기술을 도입해 전통과 혁신의 적절한 조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스페인의 투자 은행인 뱅크유니온이 투자하여 스페인 최고의 와인 전문가들과 함께 설립된 엘 꼬또는, 현재 리오하 지역에 800헥타르가 넘는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어서 리오하에서 가장 큰 와인 생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오하 DOCa에 위치한 엘 꼬토의 포도밭에는 템프라니요 같은 스페인의 토종 품종을 재배하고 있어서 리오하의 전통성을 지켜가고 있다.

비교적 최근인 2010년에는 스페인 규제 위원회가 DOCa 지역에서 화이트 품종 재배를 허용하면서, 엘 꼬또도 화이트 와인만을 위한 와이너리를 설립하며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 ₩31,XXX ~
꼬또 데 이마즈 그랑 리제르바의 해외 평균 가격은 4만 원 초반 정도로 확인되고,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3만 원에서 4만 원 정도로 확인된다.

해외 평균 가격보다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최저가는 3만 천 원 정도로 해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찾아볼 수 있다.

최저가를 찾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많은 와인샵에서 3만 원 중후반 정도에 판매하고 있어서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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