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알베르디 리제르바 2016
La Rioja Alta, Vina Alberdi Reserva 2016
깊이감이 느껴지는 묵직한 바닐라와 완벽한 밸런스
Information
타입 | 레드 와인 |
---|---|
품종 | 템프라니요(Tempranillo) |
생산지역 | 스페인 > 리오하(Rioja) |
와이너리 | 라 리오하 알타(La Rioja Alta) |
도수 | 14.5% |
와인 소개
라 리오하 알타의 비냐 알베르디는 와이너리가 보유한 리오하 로데즈노와 라바스토다 지역의 포도밭에서 재배된 템프라니요를 사용해 만들어진 와인이다.
포도의 재배 시기부터 수확 시기까지 포도 재배의 모든 것을 직접 결정하는 라 리오하 알타는 재배된 포도를 철저히 선별하여 와인을 양조한다.
선별된 포도는 총 2년 동안 오크통 숙성하고 출시되는데, 첫 1년은 뉴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하고, 다음 1년은 4년 된 오크통에서 숙성하고 출시한다.
라즈 베리나 자두 같은 붉은 과실 향에 바닐라나 헤이즐넛 같은 숙성향이 더해져 풍성한 향을 뿜어내고, 부드럽고 둥근 타닌과 산도의 밸런스가 좋은 균형미 있는 맛을 가지고 있다.
양고기나 스테이크 같은 구운 고기류와 함께 마시기를 권장하고, 버섯이나 리조또와 함께 마셔도 좋은 페어링을 느낄 수 있다.
비냐 알베르디 2016 빈티지는 우국원 작가의 그림이 라벨에 사용되어, 우국원 에디션으로 불리기도 한다.
Tasting Notes & Review
시음 후기
실키한 탄닌과 과실미를 살려주는 신선한 산도와 적절한 당도, 무게감을 싣어주는 깊은 바닐라 향의 밸런스가 완벽하다는 생각이 드는 와인이었다.
- 바디
- 당도
- 산도
- 탄닌
Palate
둥글둥글하면서도 실키하게 느껴지는 부드러운 탄닌과 과실미를 살려주는 신선한 산도의 밸런스가 좋게 느껴졌다.
약간의 당도가 느껴졌는데, 신선한 산도와 과실 풍미가 섞여서 신선한 딸기 주스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게 했다.
잔당감도 거의 없이 드라이했지만, 삼킨 후에 다크초콜릿 같은 씁쓸한 맛이 느껴졌다.
바디감은 은근 묵직했고, 군더더기 없이, 어디 하나 튀는 부분 없이 탄닌과 산도, 당도가 밸런스 좋게 어우러지는 맛이 가장 인상 깊게 다가왔다.
Aroma
🪵바닐라, 오크
☕️헤이즐넛, 커피
🫐블랙베리, 검은 체리
깊이감이 느껴지는 묵직한 바닐라가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스모키 한 오크가 약간 뒤섞인 바닐라 향이었다.
바닐라와 함께 헤이즐넛 같은 향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바닐라나 헤이즐넛보다 마시는 중간중간 툭툭 커피 향이 치고 올라오는 것이 인상 깊었다.
과실 향은 숙성 향 깊은 곳에 묻혀있는 듯했는데, 맛에서 딸기 같은 신선한 과실 풍미가 느껴졌던 것과는 달리 말린 과실이나 검은 체리 같은 조금 묵직한 과실 향이 주로 느껴졌다.
Vivino Rate
비냐 알베르디 레세르바는 비비노 평점 4.1점에 후기 개수도 49,764개로 많이 남겨져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체리나 라즈 베리 같은 붉은 과실 향에서 시작해서 오크나 바닐라, 가죽, 블랙 페퍼 같은 숙성향으로 이어지는 풍성한 향이 인상적이고, 긴 피니쉬가 좋았다는 후기들이 많이 남겨져 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는 후기들이 많이 남겨져 있는데, 전통적인 리오하 스타일의 와인을 느껴볼 수 있었다는 내용들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Behind the Label
와이너리 이야기
정통 리오하 스타일의 와인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와이너리 라 리오하 알타는 1890년 스페인 리오하에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리오하와 바스크의 5개 가문이 모여 탄생한 라 리오하 알타는 130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5개 가문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리오하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와인을 양조하는 이들은, 800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을 가지고 재배 시기부터 수확 시기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직접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하여 품질 좋은 와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에 2018년에는 그란 리제르바 890 2005년 빈티지가 와인 스펙테이터 4위에 오르기도 하고, 2024년에는 그란 리세르바 890 2010 빈티지가 4개의 주요 와인 평론가로부터 전부 100점을 부여받는 등, 품질 중심의 와인 생산이라는 철학을 지켜가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가격 정보
💰 ₩35,XXX ~
비냐 알베르디 레세르바의 해외 평균 가격은 약 36,000원 정도로 확인된다. 국내에서는 4만 원 초반정도에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저렴하게 구매하면 해외 평균 가격과 유사한 3만 원 중반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거의 해외 가격과 유사하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어서 부담 없이 구매하기에 좋다.
로드 와인샵뿐만 아니라 GS25 같은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