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루젠 리슬링 드라이 2022
Dr. Loosen Riesling Dry
독일 모젤 지역의 리슬링(Reisling)으로 만들어진 드라이한 와인이지만, 약간의 잔당감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가볍게 마실 수 있고, 달콤한 과일 향과 신선한 레몬, 파인애플의 향을 느껴볼 수 있다.
Information
- 타입
화이트 와인
- 품종
- 생산지역
프랑스독일 > 모젤-자르-루버(Mosel-Saar-Ruwer)
- 와이너리
닥터 루젠(Dr. Loosen)
- 도수
12.0%
와이너리 소개
닥터 루젠(Dr. Loosen)은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루젠(Loosen) 가문에 의해 운영되어 온 전통 있는 와이너리이다. 이들은 독일의 모젤(Mosel) 지역에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시원한 기후와 가파른 경사면, 점판암 토양을 가지고 있어서 리슬링(Reisling) 품종을 기르기에 매우 적합하다. 닥터 루젠은 이 지역에서 평균 60년 이상의 오래된 포도나무를 재배하여, 떼루아를 더 두드러지게 표현하고 있다.
와인 소개
닥터 루젠의 리즐링 드라이(Reisling Dry)는 배와 복숭아, 살구나 파인애플 같은 달콤한 과실의 향과 레몬, 라임 같은 신선함이 살아있는 과실 향일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소개되고 있다. 산뜻한 산미를 메인으로, 약간의 잔당감을 가지고 있어서, 달콤한 리즐링과 다른 맛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에 좋다. 초밥이나 가벼운 치즈류와 함께 마시기를 추천한다.
Tasting Notes & Review
시음 후기
루젠의 리슬링 드라이는 달콤한 과실향과 강렬한 레몬의 산미,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신선함이 어우러진 와인이었다.
- 바디
- 당도
- 산도
Aroma
달콤한 크림, 레몬, 파인애플
스크루 캡을 오픈하자마자 달콤한 크림 향이 느껴졌다. 잔에 따랐을 때는 코까지 시큼하게 만드는 강렬한 레몬 향이 느껴졌는데, 보통 레몬과 라임 느낌이 섞여서 느껴지는 반면, 여기서는 생 레몬을 짜낸 듯 순수한 레몬이 올라왔다. 거기에 약간의 미네랄리티가 섞여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망고나 멜론 같은 달콤하게 잘 익은 과일의 향이 느껴졌고, 다 마셔갈 때쯤엔 샨도도 함께 올라와서 파인애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Palate
높은 산도, 약간의 잔당감, 약간의 스파클링
잔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연한 레몬색을 가지고 있었다. 마셨을 때는 혀 가운데서 느껴지는 쨍한 산도가 있었고, 약간의 잔당감과 약간의 스파클링이 있어서 레모네이드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바디감은 가벼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달콤한 과일 향이 강해졌는데, 날카로운 산도와 약간의 잔당감과 어우러져서, 한 모금을 삼키고 났을 때 목에서부터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의 맛이 느껴졌다.
페어링 후기
바디감이 가볍고, 약간 잔당감이 있어서 가벼운 안주와 함께 마시기에 좋았다. 간단한 크래커류, 감자칩 과자들과 함께 마셨는데, 전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다. 간단한 안주 외에도 회와 같은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마시기에도 좋을 듯하다.
가격 정보
₩14,xxx ~
GS25 편의점의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하는 와인 할인 행사에서, 기존 판매가인 18,200원에서 20% 할인받은 14,560원에 구매하였다. 루젠의 리즐링 드라이는 GS25 외에도 롯데마트나 로드 와인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19,900원에 판매하고 있고, 로드 와인샵에서도 1만 원 대 중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Vivino Rate
평점 3.9점(평가 개수 12,911개)
비비노 평점은 3.9점으로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다. 평가 개수는 약 12,000개에 달할 정도로 꽤 많이 남겨져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와인인 듯하다.
비비노에 조사된 가격대는 17,000원 정도로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가격대와 유사하다.
남겨진 후기들을 보면 대부분 과일 향과 시트러스 항 향 위주로 느껴진다는 내용들이 많았다. 1만 원에서 2만 원 대에 구매한 후기들이 많이 보였는데, 1만 원 대에 구매한 다면 만족스럽고, 2만 원 대에 구매해서 마시기에는 부족하다는 글들이 꽤 남겨져 있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긴 하지만 1만 원 대의 가격에 마시기에 적합한 와인으로 평가받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