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바크 리슬링
Trimbach Riesling
프랑스 알자스 지역의 대표 생산자인 트림바크의 리슬링 품종 와인으로, 데일리로 즐기기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Information
- 타입
화이트 와인
- 품종
- 생산지역
프랑스 > 알자스(Alsace)
- 와이너리
트림바크(Trimbach)
- 도수
13.0%
와이너리 소개
트림바크(Trimbach)는 17세기부터 현재까지 13대에 걸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오랜 전통의 와이너리이다.
1626년 장 트림바크(Jean Trimbach)에 의해 설립되어 역사를 이어왔으며, 1898년 브뤼셀 국제 박람회에서 인정을 받으며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대표 주자로 이름을 알렸다.
와인 소개
트림바크 리슬링은 알자스의 대표 품종 중 하나인 리슬링으로 만들어져 알자스(Alsace) 아펠라시옹을 가진 와인이다.
트림바크는 자연스러운 생동감이 느껴지는 풍부한 과실향과 섬세한 부케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갖춘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직선적이고 정직한 스타일의 알자스 아펠라시옹 리슬링은 생선이나 조개 등 해산물 요리나, 화이트 와인 소스로 요리된 흰 살 육류 요리, 혹은 향신료가 가미된 동양 요리와 함께 마시기를 추천하고 있다.
Tasting Notes & Review
시음 후기
리슬링의 특징적인 패트롤 향과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청사과를 느낄 수 있었고, 약간의 오일리한 질감이 재미를 더해주었다.
- 바디
- 당도
- 산도
Aroma
날카로운 패트롤, 파인애플, 청사과, 서양 배
오픈하고 잔에 옮겼을 때 코를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패트롤 향이 가장 강하게 느껴졌다. 리슬링(Reisling) 품종의 특징적인 패트롤이었지만 꽤 강하게 느껴져서 코가 아프다고 느낄 정도였다.
강렬한 패트롤 향 속에서 얼핏 향긋한 꽃 향기가 느껴지기도 했다.
오픈하고 1시간 정도 동안은 패트롤이 지배적이었지만, 그 이후에는 조금씩 약해지면서 파인애플이나 청사과 느낌의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향이 나타났다.
사과보다는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의 느낌이 더 강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서는 신선한 느낌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완전히 푹 익어서 물렁해진 배 같은 숙성된 과일 혹은 달콤한 과일의 향이 나타났다.
패트롤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어서 과일과 패트롤이 섞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재미있다.
Palate
미디엄 한 산도, 약간의 당도, 중간 정도의 바디감
생각보다 짙은 볏짚색이 보였다. 바디감은 살짝 오일리하게 느껴져서 아주 가볍지는 않았다. 오일리한 질감이 느껴져서 패트롤이 더 자극적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을 듯하다.
산도는 높긴 했지만, 아주 높지는 않아서 쇼블보다 살짝 낮게 느껴졌다.
약간의 당도가 있어서 코에서 느껴지던 파인애플이, 맛에서도 느껴졌다.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주스를 마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페어링 후기
치킨과 함께 마시기 시작해서 간단한 감자칩 과자와 마시는 걸로 마무리해 보았다.
교촌 허니 오리지널과 레드순살과 같이 시작했는데, 레드순살과는 치킨의 향이 너무 강렬해 와인이 묻히는 느낌을 받았고, 허니 오리지널은 평상시 먹던 맛보다 심심하게 간이 되어 오히려 같이 마시기에 좋았다.
뒤이어 맞추어본 감자칩과는 간단한 입가심용 안주로 같이 먹기에 좋았다. 감자칩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거나 하는 건 없었지만, 리슬링을 해치지 않았고, 심심함을 달래주어 함께 즐기기 괜찮았다.
가격 정보
₩3x,xxx ~
GS25의 우리동네GS 앱에서 할인받아 약 28,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할인 전 평상시의 판매가격은 34,900원이다.
GS25 외에도 홈플러스나 이마트, CU, 로드 와인샵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는 43,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이마트에서는 3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중에서는 CU에서 37,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로드샵에서는 약 3만 원 중반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대략 3만 원 초중반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Vivino Rate
평점 3.7점 (평가 개수 25,402개)
비비노 평점은 3.7점으로 아주 높지는 않지만 준수한 수준이다. 평가 개수는 약 25,000개 정도가 남겨져 있어서 매우 많다.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와인인 듯하다.
조사된 가격은 29,000원으로, 한국에서 실제 구매할 수 있는 가격과 유사하다.
남겨진 후기들을 보면, 리슬링 특유의 패트롤이 많이 느껴진다는 후기들이 꽤 남겨져 있었다.
쨍하게 높은 산도를 가지고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고, 신기하게도 샤르도네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후기들이 꽤 많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살짝 아쉬웠다는 느낌이 많이 보였고, 향이 깊지 않아 아쉬웠다는 후기들도 있어서 기대치 대비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