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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슬링 품종 가이드 - 포도 및 와인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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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YOMONEE

[WINE QU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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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슬링(Riesling)은 프랑스와 독일에서 주로 재배되는 청포도 품종 중 하나로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진 품종이다. 주로 단맛을 가진 와인으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고, 풍부한 과일향과 높은 산도가 와인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리슬링은 독일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리슬링(Riesling)
리슬링(Riesling)

 

목 차

  1. 리슬링이란?

  2. 리슬링의 특징

  3. 리슬링의 주요 재배지

  4. 리슬링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5. 가성비 리슬링 와인 추천

 

 

리슬링이란? 

 

리슬링(Riesling)은 독일의 라인강 유역이 원산지인 청포도 품종 중 하나로 신선한 미네랄 풍미와 과일향, 꽃향이 특징적인 품종이다. 드라이한 와인부터 단맛을 가진 와인까지 다양하게 생산하지만, 단맛을 가진 와인으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다. 귀부와인이나 아이스와인(IceWine)이 대표적이다. 샤르도네/샤도네이(Chardonnay),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과 같이 세계 3대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리슬링의 특징

 

리슬링은 토양과 기후의 차이가 맛이 차이로 크게 나타난다.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된 리슬링은 사과같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강해지며 산도도 높지만, 따뜻한 기후에서 재배된 리슬링은 복숭아, 망고, 꿀과 같은 달콤한 향이 강해진다. 이렇게 일반적인 청포도 품종처럼 다양한 과일의 향을 품고 있지만, 리슬링은 꽃 향기를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재배 지역에 따라 독일에서는 아카시아 향이 종종 나타나고, 프랑스에서는 쟈스민 향이 나타난다. 꽃 향기뿐만 아니라 미네랄 향도 재배 지역에 따라 나타나는데, 마찬가지로 독일의 라인강 지역과 프랑스의 알자스 지역에서 재배된 리슬링에서 미네랄 느낌이 나타나곤 한다. 이외에도 드라이한 리슬링 와인에서는 허브향이나 스파이시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리슬링의 주요 재배지

 

리슬링은 독일, 프랑스, 미국, 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지만, 독일과 프랑스를 주요 재배지라고 할 수 있다.

독일

리슬링은 독일 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포도 품종으로, 모젤(Mosel) 지역과 라인가우(Rheingau) 지역이 특히 이름을 알렸다.

  - 모젤(Mosel) 지역

모젤 지역은 모젤 강을 따라 독일 서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모젤은 기온이 낮고, 경사가 가파른 지형에서 리슬링을 재배하여, 성장이 느리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포도가 토양의 미네랄을 오랫동안 흡수하여 미네랄 풍미가 강하게 나타나는 편이고, 낮은 기온으로 인해 높은 산도가 나타나고 라임, 사과와 같은 과일 향이 나타난다.

  - 라인가우(Rheingau) 지역

라인가우 지역은 라인 강을 따라 독일 중서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모젤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특징의 토양이 분포되어 있어서 여러 스타일의 리슬링이 생산된다. 모젤 지역과 마찬가지로 미네랄 풍미와 라임, 사과, 레몬 등의 과일향이 나타나며, 드라이한 와인부터 달콤한 와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생산된다.

 

프랑스 알자스

프랑스 알자스(Alsace) 지역은 프랑스의 동부에 위치하고,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이다. 알자스의 리슬링(Riesling)은 게뷔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 피노 그리(Pinot Gris)와 함께 알자스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 중 하나이다. 알자스 지역의 토양 특징에 의해 미네릴 풍미가 더욱 강조되는 편이며, 라임, 사과, 레몬 등의 과일향도 풍부하게 나타난다. 독일과는 달리 드라이한 와인들이 주를 이룬다.


리슬링 와인와 어울리는 음식

 

리슬링은 단맛과 산도의 조화가 좋은 편이라 대부분의 음식과 잘 어울리곤 한다. 그중에서도 단맛이 강조된 리슬링은 육류와도 조합이 좋은 편이며, 향이 강한 아시아 음식과도 어울린다. 드라이한 리슬링은 보통의 화이트 와인과 같이 해산물이나 샐러드와 잘 어울리는 편이다.


가성비 리슬링 와인 추천

 

가성비 좋은 리슬링 와인은 다양하게 있지만 접근성이 좋은 4가지를 아래와 같이 뽑아보았다.

닥터 루젠(Dr. Loosen), 리슬링

독일 모젤(Mosel) 지역의 와인으로, 코스트코에서 1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샤또 생 미셸(Chateau St. Michelle), 리슬링

미국 워싱턴 지역의 와인으로, 마찬가지로 코스트코에서 1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트림바크(Trimbach), 리슬링

프랑스 알자스 지역의 와인으로, 홈플러스에서 4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군트럼 리슬링(Guntrum Riesling)

군트럼 리슬링(Guntrum Riesling)은 기분좋은 산미와 짭쪼름한 미네랄리티,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열대 과일의 향을 가성비 좋은 1만 원대의 가격에 느껴볼 수 있는 독일 라인헤센(Rheinhessen) 지역의 리슬링(Riesling) 와인이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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