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더럴리스트 까베르네 소비뇽 2018
The Federalist Cabernet Sauvignon 2021
신선하면서도 진한 검붉은 과실향
Information
타입 | 레드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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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진판델(Zimfandel) |
생산지역 | 미국 > 캘리포니아 > 로디(Lodi) |
와이너리 | 텔라토 와인즈(Terlato Wines) > 더 페데럴리스트(The Federalist) |
도수 | 13.9% |
와인 소개
더 페데럴리스트의 카베르네 소비뇽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디 지역에서 재배된 까베르네 소비뇽을 90% 이상 사용하고, 진판델을 블렌딩해 만들어진 와인으로, 로디 지역의 따뜻하고 풍부한 일조량을 가진 기후와 비옥한 토양의 특징을 잘 표현한 와인으로 소개된다.
수확 후, 35% 새 오크통 비율의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15개월 동안 숙성한 후에 출시되어, 잘 익은 블랙 체리와 블랙베리 등의 과실 향에 바닐라와 스파이시한 오크 숙성의 풍미가 더해진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 페더럴리스트 까베르네 소비뇽에는 '와인은 항상 신이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 스스로 행복하기를 원함을 보여주는 증거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와인 애호가였던 벤자민 프랭클린이 그려져 있는데, 이 와인은 그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헌정하는 와인으로 그를 라벨에 표현했다고 한다.
와인 인수애지스트(Wine Enthusiast)는 이 와인을, 루디 지역의 떼루아를 잘 표현한 와인으로, 구조화된 탄닌과 좋은 밸런스를 가진 와인이라 평가하고 있다.
더 페더럴리스트의 카베르네 소비뇽은 BTS 진이 이연복 셰프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와인은 소고기 스테이크나 양갈비뿐만 아니라 햄버거 같은 간편한 음식과 함께 마시기에도 좋은 와인으로 소개되고 있다.
Tasting Notes & Review
시음 후기
신선하고 진한 검붉은 과실 향과 스파이시한 오크 뉘앙스, 까끌까끌하면서도 부드러운 탄닌이 인상적인 와인이었다.
- 바디
- 당도
- 산도
- 탄닌
Palate
굉장히 부드러운 탄닌이 가장 먼저 느껴졌다. 까끌까끌하지만 부드럽게 스쳐 지나가는 느낌의 부들부들한 탄닌이었다.
바디감은 묵직해서 우유를 입에 머금은 듯했고, 약간의 당도가 있어 드라이한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산도는 살짝 높았지만 밸런스가 좋아 튀지 않고 신선한 느낌을 살려주었다. 당도와 산도가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입에 머금었을 때도 과실 풍미가 코와 입을 맴돌아서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었다.
Aroma
🫐 블랙 체리, 블랙베리
🪵 오크, 바닐라
진한 과실향, 블랙 체리 같은 검은 과실향이 메인으로 느껴졌지만, 빨간 체리 같은 붉은 과실향이 살짝 섞인 듯, 진득 하다기보다는 산뜻하게 느껴지는 과실 향이었다.
과실향과 함께 오크가 느껴졌는데, 스파이시함이 느껴지는 오크였다.
어떤 와인에서는 스파이시한 향과 알코올이 뒤섞여 코를 찌르는 듯 날카로운 느낌이 나타나기도 했는데, 페더럴리스트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스파이시함이어서 과실 풍미와 잘 어울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과실 향은 조금 더 진득하고 농축되는 느낌으로 변해갔고, 스파이시함도 과실에 더욱 녹아들어 복합적인 향이 되어갔다.
오픈하고 시간이 더 지났을 때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바로 마셨을 때가 가장 신선한 느낌이 살아있어서 맛있게 느껴졌다.
Vivino Rate
더 페데렐리스트 까베르네 소비뇽의 비비노 평점은 3.8점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고, 평가 개수는 21,623개로 꽤 많은 후기들이 남겨져 있다.
후기를 보면, 대체적으로 와인의 진한 검은 과실 향, 블랙체리나 블랙베리와 같은 과실 향을 좋게 평가하고 있으며, 바닐라와 오크 같은 숙성 풍미와 잘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준다고 많이 얘기하고 있다.
또, 바디는 풀바디하고 탄닌은 부드러워서 구조감이 좋다는 얘기들도 있으며, 이러한 느낌이 과실 풍미와 잘 어우러져 마시기 좋다는 평가들도 찾을 수 있었다.
Behind the Label
와이너리 소개
더 페더럴리스트, 연방주의자라는 뜻을 가진 이 와이너리는 미국의 독립정신과 역사를 기리는 의미로 설립되었다.
뚜렷한 의미를 가진 와이너리의 이름처럼 이들의 와인에도 뚜렷한 특징이 존재하는데, 바로 미국 건국 초기의 인물들을 와인병의 라벨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조지 워싱턴이나 벤지민 프랭클린 등의 초상화를 라벨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의 와인이 미국을 뿌리로 두고 있음을 각인시키고 있다.
더 페데럴리스트는 주로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와 로디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들을 사용해 와인을 만들어내는데, 미국 특유의 토양과 기후를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까베르네 소비뇽, 진판델, 멜롯, 샤도네이 등 미국을 대표하는 품종들을 사용해 와인을 양조하고 있다.
가격 정보
💰 ₩31,XXX ~
더 페더럴리스트 카베르네 소비뇽의 해외 평균 가격은 약 2만 원 중반 정도로 확인되고,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최저 3만 원 중반 정도에서 4만 원 정도까지 확인된다.
가격대가 높은 경우에는 원통 패키지나 원통 패키지에 전용 쇼핑백까지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포장이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 좋을 듯하다.
GS25에서 11월 이달의 와인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으니 살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하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 마트에도 판매하고 있고, 대부분의 백화점, 와인나라 매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