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오 파소 프리미티보 2023
Doppio Passo Primitivo 2023
진득한 과실과 바닐라 풍미가 느껴지는 당도
Information
타입 | 레드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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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 프리미티보(Primitivo) |
생산지역 | 이탈리아 > 뿔리아(Puglia) |
와이너리 | 보테르(Botter) > 도피오 파소(Doppio Passo) |
도수 | 13.0% |
와인 소개
도피오 파소의 프리미티보는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지방에서 재배된 프리미티보 품종을 사용해 만들어진 와인이다.
프리미티보는 이탈리아의 토착 품종 중 하나로, 말린 과일처럼 농축된 진한 과실 향을 특징적으로 가지고 있는 품종이다.
이들 도피오 파소의 프리미티보 와인 또한 이러한 품종의 특징을 살려, 블랙베리나 체리, 산딸기 같은 과실 향이 부드럽고 풍성하게 피어나는 와인으로 소개되고 있다.
도피오 파소는 포도를 두 번에 나누어 수확하여 양조에 사용하는데, 이러한 방법을 통해 익은 정도가 다른 두 가지의 포도를 블렌딩 하는 효과를 끌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피오 파소의 프리미티보는 다른 프리미티보 와인들보다 과실향이 부드럽고 아주 풍성하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여러 평론가들로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2021년 빈티지는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그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Tasting Notes & Review
시음 후기
당도가 높고 과실 풍미와 바닐라 풍미가 진해서 부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었지만, 맛의 깊이가 깊지 않은 점은 살짝 아쉬웠다.
- 바디
- 당도
- 산도
- 탄닌
Palate
달다. 당도가 꽤 높아서 한 입 머금자마자 달달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말린 과실 풍미가 느껴지는 단 맛이었고, 바닐라 풍미가 깊게, 오크 풍미는 살짝 곁들여져 있었다.
바디감은 묵직했고, 산도는 낮아서 실제보다 더 당도가 높게 느껴졌다. 탄닌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질감이었고, 약간의 스파이시한 맛이 있었다.
과실과 바닐라 풍미가 진해 직관적으로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코어가 비어있는 듯한 밋밋한 맛이 함께 느껴졌다.
Aroma
🫐 자두, 블랙베리
🪵 오크, 바닐라
👜 가죽
푸룬처럼 말린 검은 과실 향이 진하게 느껴졌다. 달콤하고 진득하게 느껴지는 과실 향이었다.
과실 향과 함께 가죽 내음과 약간의 오크 향이 느껴졌다. 맛에서는 바닐라 풍미가 느껴진 것과 달리 코로만 향을 맡을 때는 바닐라는 없이 과실과 오크만 느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파이시한 향신료 느낌이 더해지긴 했지만, 대신 과실 향이 약해져서 맛에 비해 향이 크게 따라오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Vivino Rate
도피오파소 프리미티보는 비비노 평점 4.0점에 평가 개수 80,515개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후기들을 보면 특히 과실 향에 대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들이 많이 남겨져 있는데, 검은 베리류와 붉은 베리류의 과실 향이 풍부하게 어우러져 과실로 가득 찬 듯한 느낌을 느껴볼 수 있다고 많이 얘기하고 있다.
또 약간의 향신료와 긴 피니쉬까지 갖추고 있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와인 중 하나라는 평가도 찾을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와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당도가 조금 높다는 점을 얘기하고는 하는데, 프리미티보라는 품종 특성상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Behind the Label
와이너리 소개
이탈리아에서 사랑받는 와이너리 중 하나인 도피오파소는 1928년 이탈리아 베네치아 인근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도피오 파소는 이탈리아 주요 산지들에서 재배된 품종들을 사용해 와인을 양조하는데, 풀리오의 프리미티보를 사용한 레드 와인과 시칠리아의 그릴로를 사용한 화이트 와인, 베네토 지역의 글레라 품종을 사용한 프로세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훌륭한 맛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와인을 만들어 가성비와 접근성이 좋은 와인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인 와인 품평회 중 하나인 베를린 테이스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0년에는 독일의 와인 마케팅 기업으로부터 합작 투자를 받게 되면서 품질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와이너리로 발돋움했다.
가격 정보
💰 ₩13,XXX
도피오파소 프리미티보의 해외 평균 판매 가격은 1만 원 초반 정도이고,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도 최저가로는 이와 비슷한 1만 원 초중반 정도로 확인된다.
로드 와인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홈플러스에서 상시가 16,9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행사가 있다면 1만 3천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로드샵이나 홈플러스뿐만 아니라 데일리샷이나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