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솔리스 킹핀 레드 N.V.
Felix Solis Kingpin Red N.V.
직관적인 과실 풍미와 은은한 오크, 바닐라 향
Information
타입 | 레드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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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 템프라니요 (Tempranillo), 시라/쉬라즈(Syrah/Shiraz),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
생산지역 | 스페인(Spain) |
와이너리 | 펠릭스 솔리스(Felix Solis) |
도수 | 13.5% |
와인 소개
펠릭스 솔리스(Felix Solis)의 킹핀 레드(Kingpin Red) 혹은 킹핀 틴토(Kingpin Tinto)라고 불리는 이 와인은 스페인 각지의 템프라니요(Tempranillo)와 시라/쉬라즈(Syrah/Shiraz),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블렌딩 한 레드 와인으로, 풍부한 과실향과 부드러운 탄닌이 특징적인 와인이다.
자두나 블랙베리, 체리 같은 잘 익은 검붉은 과실향과 3-4개월의 미국 오크 통 숙성에 의한 은은한 바닐라 향을 가진 와인으로, 직관적인 향과 부드러운 탄닌, 과일과 미네랄 노트를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밸런스가 좋아, 피자나 리조또, 치즈뿐만 아니라 스테이크, 구운 오리 요리 같은 육류와도 잘 어울려서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 하기 좋은 와인으로 소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로, 가성비로 즐기기 좋은 데일리 와인으로 주로 소개되고는 한다.
Tasting Notes & Review
시음 후기
킹핀 틴토(Kingpin Tinto)는 직관적인 달콤한 과실 풍미가 느껴지는 와인으로, 1만 원 대에 이 정도 맛과 향이면 가성비 데일리 와인으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 바디
- 당도
- 산도
- 탄닌
Palate
중간 정도의 살짝 묵직한 바디감과 진득한 당도가 가장 먼저 느껴졌다. 직관적인 과실미가 느껴지는 당도였다. 탄닌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워서 스쳐 지나가는 듯했고, 산도는 살짝 높았지만 튀지 않는 정도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디감은 점점 가벼워졌고, 초콜릿 같은 달콤한 맛이 올라왔다. 라즈베리 초콜릿을 먹는 듯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었다. 검은 과실보다는 붉은 과실류의 맛이 입에서 맴돌았다.
탄닌이 강하지 않고, 산도가 상큼한 맛을 줄 정도로 적당히 높아서 마셨을 때 직관적으로 맛있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맛이 복합적이지는 않아 다채롭지 않았다.
Aroma
🍒 체리, 라즈베리
🪵 바닐라, 오크
🍫 다크초콜릿
처음 코르크를 오픈했을 때는 진득한 검붉은 과실 향으로 시작했지만, 금세 체리나 라즈베리 같은 가벼운 붉은 과실 향으로 바뀌어 갔다. 여기에 달콤한 바닐라 향이 뒤에 남아 더욱 달콤하게 느껴졌다.
약간의 오크 향이 나타났지만 강하지 않았고, 줄기 느낌의 초록초록한 향이 조금씩 나타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과실 향은 더 진해지고 진득해졌고, 다크 초콜릿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달콤한 바닐라 향은 거의 사라졌고, 스모키 한 가죽 내음이 강하게 나타났다. 알코올 냄새가 조금 남아있긴 했지만 크게 느껴지지 않아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다.
Vivino Rate
펠릭스 솔리스의 킹핀 레드는 평점 4.0점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고, 평가 개수도 8,016개로 꽤 많은 후기가 남겨져 있다. 빈티지가 없는 논-빈티지(Non-Vintage, N.V.) 와인이기 때문에 빈티지에 따른 평점은 남겨져있지 않다.
후기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얘기는 데일리로 즐기기 좋은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는 내용이다. 이외에는 블랙베리와 체리, 자두 등의 검붉은 과실 향이 느껴진다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고, 약간의 바닐라향과 스파이시한 향이 느껴져서 복합적인 향이 느껴진다는 후기들도 찾을 수 있었다.
탄닌은 부드럽고 바디감도 많이 묵직하지 않아서 질감이 부드럽고 산도도 튀지 않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는 평가들도 많이 남겨져 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가격 대비 풍미가 직관적이면서 맛도 부담스럽지 않아 와인에 입문하는 사람도 쉽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Behind the Label
와이너리 이야기
펠릭스 솔리스(Felix Solis)는 세계 10대 와인 기업 중 하나로, 1952년 스페인 라 만차(La Mancha) 지역에서 설립되어 현재는 110개국 이상에 스페인 와인을 수출하는 스페인에서 가장 거대한 와인 기업이 된 와이너리이다.
설립자인 펠릭스 솔리스 페르난데스(Felix Solis Fernandez)는 스페인의 와인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표로 와이너리를 설립하였고, 현재는 "모든 사람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 품질의 와인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와이너리가 운영되고 있다.
전통적인 기술과 현대적인 기술을 조화롭게 사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농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오크통 13만 개를 수용할 수 있는 자동 숙성 저장고에 투자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와이너리 중 하나로 자리 잡기도 했다.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스페인 토착 품종인 템프라니요( Tempranillo) 와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가성비 데일리 와인인 무초 마스(Mucho Mas) 시리즈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킹핀(Kingpin)과 거브너(Guv'nor) 등 다양한 와인을 소개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가격 정보
💰₩11,XXX ~
해외 평균 가격은 약 1만 원 정도로 확인되는 되고,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1만 원 초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걸로 확인된다.
최저가를 찾아보면 1만 1천 원 정도로 확인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1만 원 중반에서 후반 사이의 가격으로 보인다. 2만 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으면 적절한 가격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