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몽페라 화이트는 소비뇽블랑(Sauvignon Blanc)에 세미용(Semillon)이 블렌딩 된 와인이다.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에 샤르도네(Chardonnay)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 와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보르도 화이트 블렌딩을 느껴볼 수 있는 가성비 있는 와인이다.
목 차
1. 샤또 몽페라 화이트 와인 정보
2. 샤또 몽페라 화이트 비비노 평점
3. 샤또 몽페라 화이트 와인 후기
3-1) 샤또 몽페라 화이트 시음 후기
3-2) 샤또 몽페라 화이트 페어링 후기
3-3) 샤또 몽페라 화이트 가격 정보
샤또 몽페라 화이트 와인 정보
- 와인종류 : 화이트 와인
- 포도품종 :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80%, 세미용(Semillon) 20%
- 생산지역 : 프랑스 보르도(Bordeaux) AOC
- 와이너리 : 샤또 몽페라(Chateau Mont-Perat)
- 와인도수 : alc 13.0%
샤또 몽페라(Chateau Mont-Perat)는 프랑스 보르도 우안에서 약 100ha의 밭을 소유하여, 메를로(Merlot),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쎄미용(Semillon) 등의 포도 품종을 재배하고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이다.
1998년 데스파뉴(Despagne)에 인수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던 샤또 몽페라는 일본 와인 만화인 신의 물방울에 언급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데스파뉴(Despagne) 공식 사이트에서는 샤또 몽 페라(Chateau Mont Perat) 화이트를 감귤류와 패션후르츠 향이 우아하게 표현되고, 브리오슈 향과 레몬 향이 뒤를 받쳐주는 풍부한 와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샤또 몽페라 화이트는 닭 요리나 오리 요리, 생선 요리와 함께 마시기를 추천하고 있다.
샤또 몽페라 화이트 비비노 평점
샤또 몽 페라 화이트/블랑(Chateau Mont-Perat White/Blanc)의 비비노 평점은 3.6점으로 엄청 높지는 않지만 무난한 수준이다.
평가 개수는 2천 개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같은 와이너리의 와인인 샤또 몽 페라 레드/루즈(Chateau Mont-Perat Rouge/Red)에 비해 인기가 적은 편인 듯하다.
비비노에 남겨진 후기에 따르면, 샤또 몽페라의 화이트 와인은 살짝 묵직한 바디감이 있고 산도는 높지 않은 와인이다. 특징적으로는 미네랄리티가 느껴진다는 후기들이 있었다.
향에 있어서는 시트러스 한 향들이 가장 많이 느껴진다는 후기들이 많고, 오크나 바닐라, 버터 향과 같은 숙성된 향들이 느껴진다는 후기가 많았다. 또한, 사과나 복숭아 같은 달콤한 과일 향이나 망고나 파인애플 같은 열대 과일 향이 느껴진다는 후기들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맛있게 마셨다는 후기들이 많았으나, 아쉬운 점으로 알코올 향이 크게 느껴진다는 점을 언급한 후기들이 조금 보였다.
샤또 몽페라 화이트 와인 후기
샤또 몽페라 화이트 시음 후기
샤또 몽 페라 화이트를 처음 오픈했을 때는 샤르도네/샤도네이(Chardonnay) 와인인가 싶은 느낌의 바닐라, 버터리한 향과 왁스 느낌의 향이 병 입구를 타고 올라왔다.
하지만 잔에 따랐을 때는 버터리한 바닐라 향의 느낌은 거의 느낄 수 없었고, 신선한 샤르도네의 청사과 같은 새콤한 향이 느껴졌다. 그런데 이런 청사과의 향도 순식간에 시트러스 한 라임 향에 뒤덮여 다시 느낄 수 없었다.
소비뇽블랑이 강하게 느껴지는 라임이나 레몬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메인으로 치고 올라왔고, 씁쓸하면서도 스파이시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잔디 향, 시멘트 냄새 같은 향들이 느껴졌다.
또 시간이 조금 더 지난 뒤에는 망고 같은 달콤한 향들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했다.
소비뇽 블랑이 8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세미용의 영향인지 살짝 오일리한 질감이 느껴졌고, 산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코에서 느껴지는 상큼함은 웬만한 소비뇽 블랑보다 시큼한 느낌이었지만 실제 입에서는 그만한 산도가 느껴지지 않아 신기했다.
많은 후기들에서 알코올 향이 느껴지다고들 했지만, 실제로 알코올 향은 느끼지 못했고 약간의 짭조름한 미네랄리티가 느껴졌다.
전반적으로 조금 순한 소비뇽 블랑, 혹은 샤르도네가 섞인 듯한 살짝 부드러운 소비뇽블랑을 마시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은 와인이었다.
샤또 몽페라 화이트 페어링 후기
샤또 몽 페라 화이트는 베르기어 포션믹스 치즈세트와, 딸기, 바나나와 함께 마셔보았다.
딸기나 바나나 같은 과일과는 몽페라 화이트의 시트러스 한 향과 과일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좋았고, 베르기어 포션믹스 치즈의 짭조름한 맛과 몽페라 화이트의 미네랄리티가 느껴지는 짭조름한 느낌이 전혀 거슬림없이 어우러져 좋은 페어링 조합이었다.
베르기어 포션믹스 치즈는 아래의 쿠팡 페이지에서 1개에 1,500원도 안 되는 가성비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고다, 레드체다, 에담, 체다 치즈가 각각 소포장되어 있어서 와인 마실 때 간단하게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는 쟁여놓기 좋은 와인 안주이다.
샤또 몽페라 화이트 가격 정보
샤또 몽페라 화이트 2018은 킴스 클럽에서 22,99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마트에서는 지점이나 빈티지에 따라 1만 원대 후반에서부터 2만 원 대 중반까지 판매하고 있고, GS25에서는 24,500원에, CU에서는 빈티지에 따라 2만 원 후반부터 3만 원 중반까지 판매하고 있다. 와인전문샵에서는 2만 원 초반부터 2만 원 중반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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