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 로호(Casa Rojo)의 라 가바차(La Gabacha) 와인은 소비뇽블랑(Sauvignon Blanc) 100%로 생산된 와인이지만, 샤르도네(Chardonnay)의 느낌이 섞인 듯한 새로운 와인이었다.
목 차
1. 까사 로호 라 가바차 와인 정보
2. 까사 로호 라 가바차 비비노 평가
3. 까사 로호 라 가바차 와인 후기
3-1) 까사 로호 라 가바차 시음 후기
3-2) 까사 로호 라 가바차 페어링 후기
3-3) 까사 로호 라 가바차 가격 정보
까사 로호 라 가바차 와인 정보
- 와인종류 : 화이트 와인
- 포도품종 : 소비뇽블랑(Sauvignon Blanc) 100%
- 와이너리 : 까사 로호(Casa Rojo)
- 생산지역 : 스페인 루에다(Rueda)
- 와인도수 : alc 13.0%
카사 로호(Casa Rojo)는 2011년에 설립된, 스페인의 주요 와인 산지의 토착 품종으로 창의적인 와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와이너리이다. 리아스 바이사스(Rias Baixas), 루에다(Rueda),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 리오하(Rioja), 프리오랏(Priorat), 후미야(Jumilla) 등의 지역에서 각자의 토착 품종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고, 후미야의 모나스트렐(Momastrell) 품종으로 생산한 마초맨 와인이 유명하다.
라 가바차는 레이블에 랍스터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랍스터에 곁들여 와인을 마시면 좋을 것 같았다.
까사 로호 라 가바차 비비노 평가
카사 로호 라 가바차(Casa Rojo La Gabacha)의 비비노(VIVINO) 평점은 3.8점으로 높지만 평가 개수가 700개 정도밖에 되지 않아 신뢰도는 낮다. 2020년이 첫 빈티지로 제품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평가가 얼마 없는 것 같다.
비비노 후기들에 따르면, 까사 로호 라 가바차는 소비뇽 블랑 와인임에도 바디감이 꽤 묵직한 와인이다. 당도는 거의 없는 드라이한 와인이고, 산도는 꽤 높은 수준이다.
향에 대한 후기는 사과나 배, 복숭아에 대한 평가가 가장 많고, 파인애플이나 망고 같은 열대 과일에 대한 평가가 뒤를 잇는다. 레몬이나 자몽 같은 시트러스 한 향에 대한 후기도 있고, 잔디나 구스베리에 대한 평가도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까사 로호 라 가바차 와인 후기
까사 로호 라 가바차 시음 후기
카사 로호 라 가바차(Casa Rojo, La Gabacha)는 파인애플 같은 열대 과일이나 청사과 느낌의 상큼한 향이 주로 느껴지고, 소비뇽블랑의 특징인 잔디향이 미세하게 느껴졌다. 다른 소비뇽블랑 와인들과는 달리 자몽과 같은 씁쓸한 향은 별로 느껴지지 않은 것이 달랐다. 칠링을 하지 못하고 마셔서 그런지 소비뇽블랑임에도 샤르도네의 느낌이 나는 것이 신선했다.
당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은 드라이한 와인이었고, 산도는 꽤 높았다. 소비뇽블랑임에도 연하지만 노란빛이 도는 색상이 인상 깊었다.
까사 로호 라 가바차 페어링 후기
라 가바차는 추석 음식과 함께 마셨다. 역시나 밥이랑은 어울리지 않았지만, 간이 약한 나물 반찬류나 전 종류와는 나름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뜨겁고 간이 센 음식이 아니면 웬만하면 대부분의 음식과 조화로울 것 같다.
까사 로호 라 가바차 가격 정보
동네 와인샵에서 22,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다른 와인샵에서는 18,000원부터 25,000원까지의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나 이 마트 같은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는 없었다.
색다른 소비뇽블랑을 마셔보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상상하는 일반적인 소비뇽블랑을 마시고 싶다면 굳이 다시 찾아 마시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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