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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생 미셸 컬럼비아 밸리 리슬링 (Chateau Ste. Michelle Columbia Valley Riesling)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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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와인요모


샤또 생 미셸 컬럼비아 밸리 리슬링 (Chateau Ste. Michelle Columbia Valley Riesling) 2021

 

flag화이트

샤또 생 미셸 컬럼비아 밸리 리슬링

Chateau Ste. Michelle Columbia Valley Riesling

 

 

사과, 복숭아, 청포도 등의 풍부한 과실미

 

 

  • 타입
    화이트  와인
  • 품종
  • 생산지역
    미국 > 워싱턴 > 컬럼비아 밸리(Columbia Valley)
  • 와이너리
    샤또 생 미셸(Chateau Ste. Michell)
  • 도수
    12.0%

 

와이너리 소개

1900년대 초반 좋은 퀄리티의 미국 와인은, 캘리포니아에서만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깨기 위한 도전은 어디에서나 있었고, 생 미쉘 와이너리도 그들 중 하나였다.

워싱턴에서도 훌륭한 와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들은 1934년 와이너리를 설립하였고, 도전을 이어갔다.

설립 초기 미셸 빈트너스(Michelle Vintners)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와인을 만들던 이들은, 1976년, 프랑스 스타일을 표방하며 이름에 샤또(Chateau)를 붙여, 샤또 생 미셸(Chateau Ste. Michelle)로 와이너리의 이름을 바꾸었다.

뿐만 아니라 전설적인 와인 메이커를 영입하기도 하면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구대륙의 전통과 신대륙의 혁신을 적절히 조화시킨 와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그 결과로 현재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리슬링, 샤또 생 미셀 컬럼비아 밸리 리슬링을 만들어낸 와이너리로 자리 잡아 입지를 굳히고 있다.

 

와인 소개

샤또 생 미셀의 여러 라인업 중, 컬럼비아 밸리 와인들은 워싱턴 컬럼비아 밸리 각지에서 공급받은 포도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워싱턴의 포도만 사용하여 워싱턴 스타일로 만들기 때문에 뀌어난 과실 향과 복합성을 가진 와인으로 만들어진다.

와이너리 사이트

 


 

시음 후기

생 미쉘 컬럼비아 리즐링은 적당히 달달한 당도와 풍부한 과실미가 계속 입맛 다시게하는 와인이었다.

 

바디
당도
산도

 

Palate

약간의 유질감, 살짝 높은 당도, 높지만 부드러운 산도

드라이하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진한 볏짚색, 역시나 약간의 당도가 느껴졌다. 강하지 않은, 적당히 안주 없이 즐기기에 부담 없을 정도의 당도였다.

약간의 찝찝한 미네랄리티도 초반에 느껴졌으나,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사라져 초반 이후로는 찾을 수 없었다.

바디감은 가볍긴 했지만, 약간의 유질감이 느껴져서 아주 낮은 정도의 가벼움은 아니었다.

산도는 높긴 했지만 부드럽게 느껴졌는데, 당도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날카롭지 않아 둥글둥글하게 느껴지는 부담스럽지 않은 산도였다.

하루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는 원래도 부드러웠지만 더 부드러워진 산도가 느껴졌다. 당도도 더 높아졌다고 느껴졌는데, 산도와 당도가 함께 변화하는 듯싶다. 이제는 살짝 달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당도가 올라왔다.

산도와 당도가 어우러져 순간순간 레모나가 떠오르게 하는 맛이 느껴졌다. 당도가 살짝 있어서 술보다는 신선한 음료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

 

Aroma

🪨 페트롤, 미네랄리티

🍋 레몬 청사과

🍑 복숭아, 멜론

약간의 페트롤 느낌과 씁쓸하면서도 찝찝한 미네랄리티가 가장 가깝게 느껴졌다. 하지만 초반에만 잠깐일 뿐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느낌들은 사라져 갔다.

아쉽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취향에 따라 오히려 좋을 수도 있겠다.

주된 향은 레몬이나 청사과 같은 신선한 과실, 혹은 산미 있는 과실의 느낌이었으나, 복숭아 같은 달콤한 과실의 향이 함께 어우러져있어서 푹 잘 익은 과실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점점 달게 느껴지는 것과 같이, 향도 점점 달달한 과일 향으로 바뀌어 갔다. 복숭아의 느낌은 점점 더 강해져 갔으며, 하루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는 멜론처럼 달콤하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와이너리의 소개처럼 과실 집중도가 좋은 와인이었다.

 

 

페어링 후기

과일 치즈👍

무난한 크래커와 함께 마시기 시작하다가, 당도가 어느 정도 있음을 알게 되고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어 과일 치즈를 가져왔다.

역시나 달달한 과일 치즈와 함께 마시기에 너무나 찰떡같은 조합이었다.

살짝 달달한 과일 치즈와 달달한 당도가 어우러졌지만 당도가 너무 높지 않아 부담스럽지도 않았고, 과일 치즈의 과일 향이 와인의 과일 향에 더해져 과실미가 더욱 터져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과일과 함께 마셔도 과실미를 더욱 증폭시킬 수 있겠지만, 치즈의 부드러운 식감과 맛이 있어서 함께 마셨을 때도 따로 논다는 느낌 없이 하나의 음식처럼 즐길 수 있었다.

은은한 단 맛이 있어서 매콤한 한식과 함께 마시기에도 좋을 것 같다.

 

가격 정보

₩19,xxx ~

홈플러스에서 20,9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샤또 생 미쉘 리슬링은 홈플러스 외에도 이마트나 롯데마트, GS25, CU, 로드 와인샵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27,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롯데마트에서는 2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GS25에서는 24,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CU에서는 27,000원에 구할 수 있다. 로드 와인샵에서는 2만 원 중후반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 듯하다.

인기 있는 와인인 만큼 다양항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행사가 없다면 홈플러스가 가장 저렴하고, 행사가 있다면 1만 원 후반 가격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VIVINO3.836,933 ratings


평점은 3.8점으로 아주 높진 않지만 적절한 데일리 와인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평가 개수는 36,933개로 상당히 많이 남겨져 있어서, 미국 판매량 1위 리즐링다웠다.

가격은 1만 9천 원 정도로 조사되어 있어서 실제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남겨진 후기들에서도 달다는 얘기가 가장 많이 보였다. 망고나 구아바, 자두 등 과일 향이 풍부하다는 후기들이 가장 많이 보였지만 향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청사과가 느껴진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미네랄이나 패트롤에 대한 후기들도 있었고, 패트롤이 너무 강해 마시기 힘들 정도였다는 후기도 있었다. 빈티지에 따라 차이가 조금 있는 듯하다.

전반적으로 1만 원 대에 이 정도 퀄리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하는 후기들이 많아 데일리로 즐기기에 좋은 와인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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