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파케의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은 샤르도네/샤도네이(Chardonnay)의 푸릇푸릇한 청사과 향과 달콤한 꿀같은 향을 가성비 있는 저렴한 가격에 느껴볼 수 있는 와인이다.
목 차
1.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 정보
2.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 비비노 평가
3.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 후기
3-1) 도멘 파케 부르고뉴 와인 시음 후기
3-2) 도멘 파케 부르고뉴 와인 페어링 후기
3-3) 도멘 파케 부르고뉴 와인 가격 정보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 정보
- 와인종류 : 화이트 와인
- 포도품종 : 샤르도네(Chardonnay) 100%
- 생산지역 :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AOC
- 와이너리 : 도멘 파케(Domaine Paquet)
- 와인도수 : Alc 13.5%
도멘 파케는 부르고뉴 마코네(Maconnais) 지역의 대표적인 마을인 뿌이-퓌세(Pouilly-Fuisse) 위에 위치한 다바예(Davaye) 마을에 있는 와이너리이다. 현재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는 Jean Paul Paquet는 마코네 지역 최고 생산자 중 한 명으로, 1955년 퓌세(Fuisse) 마을에 자리를 잡은 그의 할아버지에서부터 4대째 이어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중이다.
현재는 마콩 퓌세(Macon Fuisse)와 생 배랑(Saint Veran)에 22헥타르의 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부르고뉴 AOC의 샤르도네 와인은 새 오크통 비율 10%인 오크통에서 8개월 동안 숙성을 거쳐서 출시된다.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 비비노 평가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의 비비노 평점은 3.7점이다.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의 가격 대비 평점은 적당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평가 개수가 700개 수준으로 매우 적어서 평점으로 와인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일러 보인다.
평가 내용을 보면 평균적으로 바디감은 가볍지 않으며, 드라이하고 산도도 미디엄 수준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은 레몬이나 라임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후기와 사과와 배, 복숭아 등의 달콤한 과일에 대한 후기가 가장 많다. 몇 개의 후기에서는 버터나 오크 등의 숙성으로 나타나는 향에 대한 후기도 찾아볼 수 있고, 꿀이나 미네랄 등의 떼루아에서 나타나는 향에 대한 후기도 일부 존재한다.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 후기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 시음 후기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를 오픈하고 코르크에서 느껴지는 가장 첫 향은 푸릇푸릇한 청사과의 향이었다. 병에서는 그렇게 강한 향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잔에 따랐을 때는 샤르도네다운 과실향이 느껴졌다. 색상은 옅은 금빛을 띠는 노란빛이 도는 색상이었고, 바디감은 중간 정도로 느껴졌다. 잔당감은 거의 없었고 산도도 높지 않았다.
병을 오픈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코 끝에서 살짝만 느껴지는 약한 오크향이 올라왔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 1시간 정도가 되었을 때는 달달한 꿀향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청사과에 당도가 농축된 듯 달콤한 향이었다. 하지만 향과는 달리 잔당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맛은 재미있었다.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 페어링 후기
도멘 파케 부르고뉴 사르도네는 쌀국수와 불고기파스타와 함께 먹기 시작했다. 매콤한 쌀국수여서인지 쌀국수와는 살짝 애매한 느낌이었고 불고기 파스타와는 잘 어울렸다. 와인에서 느껴지는 달달한 향과 실제로 달달한 느낌이 있는 불고기 파스타와 함께 마셨을 때 향과 맛이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들었다.
식사를 먼저 끝내고 간단한 과자류와도 같이 마셔봤는데, 잼이 들어있는 달달한 쿠키와 같이 마셨을 때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병을 오픈하고 시간이 많이 지났을 때라 달달한 꿀향이 많이 올라와 있었고, 과자의 달콤한 맛과 만났을 때 이 향에는 이 맛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픈 초반에는 달달한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식사류와 마시기 좋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는 디저트와 마셔보는 것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 가격 정보
도멘 파케 부르고뉴 샤르도네는 와인샵에서 23,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집 근처 홈플러스나 이마트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와인샵에 따라 3만 원 중반 가격까지 판매하는 걸 볼 수 있었다. 빈티지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이번에 구매한 와인은 2022년 빈티지여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1) 루이자도 샤블리 2021 - 프랑스 부르고뉴 샤블리 입문 와인
2) 뽀므리 브뤼 로얄 - 세계 3대 샴페인 하우스의 브뤼 샴페인